(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보은군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제6회 소방청장배 전국소방체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년 1회 대구 대회 이후 6회째를 맞이한 전국소방체전은 소방공무원의 기초체력 증진, 심신 건강 회복 및 소방공무원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충북소방본부와 보은군체육회가 주관하며 보은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2,300여 명의 소방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축구, 농구, 야구, 족구, 탁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7개 종목이 보은군 스포츠파크 등 13개 경기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특히, 종목 선수단 간 과도한 경쟁을 지양하고자 대회 종합순위를 없애고 노래 ․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마련돼 소방공무원들의 끼를 마음껏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소방공무원들의 건강 및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으로 하여 운영된다.
보은군은 지난 3월 전국소방체전 개최지로 선정된 이후 이번 대회를 위해 시설물 점검 등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으며, 우수한 체육 인프라와 다년간의 전국 단위 체육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병길 군 스포츠산업과장은 “이번 전국소방체전 개최가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국 소방인 여러분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경기장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