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천안서북소방서는 가을철 증가하는 등산객 추락·고립 등 사고를 대비해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천안시 서북구 성거산 일대에서 산악사고 대응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산악구조 전문지식 습득과 지형지물 및 인공 확보물 설치·운용을 통한 현장대응능력 향상,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한 산악구조 지휘체계 확립을 목표로 추진됐다.
훈련 내용으로는 ▲산악지형에 따른 이동 방법 및 요구조자 접근방법 ▲추락 및 고립 등 산악사고 유형별 인명구조방법 ▲요구조자 안전확보 및 응급처치 훈련 ▲확보지점 선정 및 확보로프 설치 등이다.
강기원 소방서장은 “가을철은 등산객이 많이 늘어나 산악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다”라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산악사고 대응역량을 높이고 등산객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