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천안시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의 민관 공동사례관리인 통합지원회의에 대한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2025년까지 3년간 재택의료, 의료돌봄, 건강관리, 주거지원, 외출 동행, 영양지원 등 30여 개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 지원한다.
이에 따라 매달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회의를 열고 읍면동 통합지원창구와 노인 의료돌봄 사업 참여 의료기관, 복지관, 보건소 등 민관이 발굴된 대상자의 자원상황, 지역사회 여건을 고려해 개인별 맞춤형 의료·돌봄 서비스를 결정한다.
천안시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회의를 열고 대상자별 민관 공동사례관리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충북 음성군·괴산군·증평군, 경기 성남시 관계자가 참석해 천안시의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 추진체계와 주요사업 및 우수사례, 의료·보건분야 체계, 전달체계 구축 등을 벤치마킹했다.
오는 30일에는 경기 포천시 공무원도 의료·돌봄 통합지원 회의에 참석해 전반적인 사업 현황을 둘러볼 예정이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경기 성남시정연구원도 벤치마킹을 위해 천안을 방문했다.
허윤갑 노인복지과장은 “천안시는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의료돌봄 통합지원 회의를 매월 개최하는 등 노인 의료·돌봄 통합 지원사업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있다”며 “전국 의료돌봄 통합사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