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문성호기자) 서산시가족센터는 지난 21일 온가족보듬사업 대상 10가정 30여명이 내포보부상촌으로 가족나들이를 다녀왔다.
온가족보듬사업은 한부모, 조손, 취약 및 위기 가족 등 지속적인 사례관리로 가족기능 회복을 돕고 있으며, 특히 자녀 대상 보듬매니저 가정파견으로 학습 및 정서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관계 향상을 위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주제의 교육・문화프로그램은 가족들의 큰 호응 속에 참여율과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가족 나들이에 참여한 예천동 강○남(53세, 남)은 “궂은 날씨였지만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두 아이가 너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동안 바삐 사느라 아빠 역할을 제대로 못 한 것이 마음에 걸려 더 열심히 놀아줬다. 평소 쉬는 날엔 아무것도 하지 않아 의미 없는 하루를 보냈을 텐데 오늘 즐거웠던 추억은 나와 아이들에게도 오래 기억에 남을 것이다. 앞으로 이런 기회를 더 자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온가족보듬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례 대상 가족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문의는 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