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문성호기자) 충남 서산시는 11일 예천동 한성필하우스아파트에 소재한 가정어린이집 5개소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50여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됐으며, 성금을 전달한 가정어린이집은 해누리, 아기숲, 도만스쿨, 해뜨는, 즐거운 어린이집이다.
해당 어린이집들은 지난 6일 어린이들이 타인을 돕는 기쁨과 보람을 느끼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예천동 한성필하우스아파트 내에서 바자회를 개최해 50여만 원의 성금을 모았다.
어린이집 원장들은 성금을 전달하며 “추석 명절 지역의 소외계층에 따뜻한 공동체의 정을 전달하고 싶었다”라며 “관내 모든 사람이 풍성한 한가위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용철 서산시 여성가족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 이웃들을 먼저 생각해 귀한 성금을 마련해주신 어린이집 원장님과 원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소중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