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문성호기자) 충남 서산시는 11일 서산시청 사격팀이 4일부터 10일까지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33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총 1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찰청이 주최하고 대한사격연맹이 주관한 이번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는 사격 국가대표 선발전도 겸하고 있다.
대회 첫째 날인 4일 서산시청 사격팀은 50m권총 남자 단체전에서 방재현, 소승섭, 최보람 선수가, 25m권총 여자 개인전에서 오정은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둘째 날인 5일에는 공기소총 남자 개인전에서 강준기 선수가 은메달을 추가했다.
셋째 날인 6일에는 공기권총 남자 단체전에서 최보람, 방재현, 소승섭 선수가, 공기권총 남자 개인전에서 최보람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같은 날 공기권총 여자 단체전에서는 김예슬, 오정은, 유현영, 김희선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해 메달 사냥의 열기를 더했다.
넷째 날인 7일에는 50m소총 복사 여자단체전에서 이은서, 정미라, 염다은, 박해미 선수가 은메달을 추가했다.
다섯째 날인 8일에는 50m소총3자세 여자 단체전에서 이은서, 정미라, 염다은, 박해미 선수가, 같은 종목 개인전에서 이은서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스탠다드권총 남자 단체전에서 방재현, 최보람, 소승섭 선수가 은메달을 목에 걸고, 같은 종목 개인전에서 방재현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 등 쟁쟁한 선수들이 출전해 경쟁이 치열했음에도 최상의 실력을 뽐낸 우리 사격팀이 정말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치도록 응원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