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문성호기자) 충남 서산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을지연습을 대비하기 위해 올해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송호준 육군 제1789부대 1대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위원의 위촉식과 기관 간 을지연습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서산시통합방위위원회는 이 시장을 비롯한 총 2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통합방위 태세 확립과 시민 안보의식 함양을 위해 국가방위 육성 및 지원 대책을 심의하는 기구다.
위촉식에서는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김승언 대전지방검찰정 서산지청장, 황성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에게 협의회 의장인 이완섭 서산시장이 위촉장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위촉식 후 올해 을지연습 동영상을 시청하고 기관별 준비상황을 공유했으며, 통합방위협의회의 역할 및 기능에 대해 논의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최근 지속적인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와 미사일 도발, 핵무기 위협 등으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가 위기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경·소방의 통합방위체제를 점검하고 전시대비태세 확립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전시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을지연습 등 비상 대비훈련에 각 기관의 유기적인 연계로 비상시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도시로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