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문성호기자) (재)서산문화재단은 8월 1일 해미읍성 전통시장에서 제21회 서산해미읍성축제의 해미 거리 푸드코트‘해미해피데이’운영을 위해 해미 전통시장 상인회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류재현 제21회 서산해미읍성축제 총감독의 '해미해피데이' 운영 계획(안) 설명과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으며, 사업 기획 의도인 '상생상권'의 운영 전략을 공유하고, 지역 상인과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구하고자 마련됐다.
‘해미해피데이’는 해미읍성 진남문 앞 도로를 ‘해미 거리 푸드코트’로 조성하여 축제가 열리는 4일간 관광객들에게는 인근 음식점들의 다양한 시그니처 요리를 돌아다니며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상인들이 참여하여 공동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균등하게 나눔으로써 축제와 지역이 상생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자 구상됐다.
또한, 축제의 무대를 읍성 밖으로 확장하여, ‘해미해피데이’ 특설 무대를 통해 질 높은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까지 다채롭게 펼쳐지는 제21회 서산해미읍성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진번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과 축제가 함께 상생하는 화합의 장을 처음으로 시도할 계획이다.”라며, “제21회 서산해미읍성축제를 찾는 모든 시민과 관광객들이 가장 풍성하고 행복한 4일간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21회 서산해미읍성축제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해미읍성 일원에서 개최되며, “고성방가(古城放佳) 시즌2 – 읍성을 열고 지혜를 만나자!”라는 주제로 오랜 시간 쌓아온 선조들의 지혜와 기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풍성한 역사문화축제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