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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돌봄종사자 위한 ‘마음의 쉼’ 기회 제공

강진군가족센터 종사자 위한 힐링 프로그램 열어

 

(충남도민일보 / TV / 정연호기자) 강진군은 지난 31일,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강진군가족센터 종사자를 위한 정서치유 프로그램(가죽공예)을 진행했다.

 

강진군가족센터(구 강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11년에 강진의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해 개소했으며, 현재는 1인 가정 · 한부모가정 ·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위해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센터는 육아하는 가정의 양육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각 가정으로 아이돌보미를 파견하고 관내 부모들을 위해 부모교육을 추진하는 등 저출산문제에도 강진군과 함께 적극 대응하고 있다.

 

강진군은 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및 추진하는 사업이 다양화되고 확대됨에 따라, 종사자의 스트레스도 함께 증가할 것을 사전에 예방하고, 센터 직원들에게 마음의 쉼을 선물하기 위해 힐링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현금 보다는 카드를 대부분 사용하는 현대인들의 생활에 맞춰, 실용성을 높이고자 가죽공예를 통한 ‘카드지갑 만들기’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종사자는 “취향에 맞는 디자인을 고르고 좋아하는 색으로 염색하는 등 나만의 지갑을 만드는 시간 동안 오롯이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으며, 항상 누군가를 위해 교육 · 행사 등을 준비하던 입장에서 서비스를 받는 입장이 되어보니 자존감도 향상됐다”고 전했다.

 

오정숙 군민행복과장은 “강진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사회복지 종사자의 휴먼파워를 강화시키기 위해 복지분야 돌봄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힐링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더 나은 복지, 더 높은 복지를 위해 사회복지 종사자의 근무환경 및 처우 개선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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