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문성호기자) 충남 서산시가 지역 농업 발전을 견인할 농업 핵심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2010년부터 추진해 온 ‘서산명인’의 제품이 충남의 술을 대표하는 10개 제품에 선정됐다.
시는 서산명인 제14호로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해미읍성딸기와인㈜의 ‘해미읍성딸기스파클링와인’이 ‘충남술 TOP10’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충청남도가 주최하는 ‘충남술 TOP10’은 15개 충남 시군 제품을 대상으로 탁주, 과실주, 약·청주, 증류주 등 4개 분야 10개 제품을 선정한다.
선정은 주류의 색과 향, 맛, 질감 등을 심사하는 전문가 관능 평가와 주종별 인기도를 평가하는 도민 평가로 이뤄졌다.
해미읍성딸기스파클링와인은 4개 분야 중 과실주 부문에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25일 예산군 덕산면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패를 받았다.
해당 제품은 딸기와인 제조방법 특허를 받고, 무농약 친환경 및 GAP 인증을 받은 딸기로만 만들어 딸기 고유의 달콤한 맛과 신선한 향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농업회사법인 해미읍성딸기와인㈜ 선권수 대표는 “2020년도에 이어 올해 과실주 부문에 충남술 TOP10에 선정돼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앞으로 더욱 좋은 와인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갑식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서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과 가공 제품들이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어 기쁘다”라며 “서산시 농업 발전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