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문성호기자) 충남 서산시는 팔봉진장1지구와 2지구 1854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해 새로운 토지 경계를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팔봉진장1지구와 2지구는 태안군과 인접하는 지역으로, 지역 측지좌표계에서 태안 기준점과 서산 기준점이 일치하지 않아 지적측량 시 경계분쟁이 상시 발생했다.
시는 이웃 간의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소유자의 자유롭지 못했던 재산권 행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해당 지구의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해 7월 23일 완료했다.
특히 해당 사업의 사업 기간은 올해 12월까지였으나, 직원들의 발품 행정으로 소유자와 신속한 협의를 마쳐 지적 재조사를 조기 완료했다.
시는 사업 완료 후 면적이 변동된 토지에 대해 등기촉탁 및 감정평가를 추진해 조정금을 산정한 후 소유자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조주형 서산시 토지관리과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은 100년 만에 종이 지적도를 한국형 스마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으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우선 선정해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토지 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