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문성호기자) 충남 서산시가 지역사회 돌봄을 강화하고 맞춤형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이용자를 8월 5일부터 16일까지 12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22일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노인과 아동, 장애인 등 대상자의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정서 및 건강 증진 사회서비스를 이용권으로 지원해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반기 신청을 받는 서비스는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와 행복가득백년청춘,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등 3개 사업이며, 시는 총 280명을 모집할 방침이다.
행복가득백년청춘,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 대상자는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에 해당하는 가구로, 선정되면 소득 기준에 따라 정부지원금이 차등 지원된다.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는 기준중위소득 160% 이하에 해당하는 가구가 대상이며, 18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언어·인지·놀이 프로그램 등에 필요한 이용권을 지급한다.
행복가득백년청춘은 노인인지 및 신체기능을 강화하고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하며,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는 노인성 질환자·지체 또는 뇌병변 등록 장애인의 건강을 증진하고 시각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각 서비스의 가격이 이용권 금액보다 높은 경우 해당 금액은 대상자가 부담해야 하며, 2024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청 기간 사업별 필요 서류를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이성환 서산시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의 활력을 찾길 바라며,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상반기에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장애인보조기기렌탈서비스, 행복가득백년청춘,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 등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370여 명에게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