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문성호기자) 서산소방서가 장마철 빗길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 부터 2023년) 발생한 빗길 교통사고 중 6~8월에 일어난 사고는 2만 7266건으로 이는 전체 빗길 교통사고의 41%에 해당한다.
우천 시 노면이 비에 젖어 고속으로 주행하게 되면 핸들 조작이 어려워지고 수막현상이 발생해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이에 소방서는 ▲타이어, 제동장치, 와이퍼 등 사전점검 ▲앞차와의 간격을 평소보다 50% 이상 유지 ▲집중호우 때는 1차로를 피하고 지하차도는 우회하기 ▲평소보다 최대 50% 감속운전 ▲전조등 켜기 등이 있다.
김상식 소방서장은 “빗길 교통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빗길 운전 시 안전수칙을 꼭 지키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