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문성호기자) 충남 서산시는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한방 기공체조 교실의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서산시 보건소에서 4월부터 진행된 한방 기공체조 교실은 중년 여성의 갱년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공체조·명상·한의학적인 건강관리 시간을 제공한다.
시는 한방 기공체조 교실 1기 과정이 7월 25일 종료됨에 따라 2기 참여자를 모집하며, 관내에 거주하는 45세부터 60세까지 여성 시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20명까지 모집한다.
희망하는 대상자는 7월 15일부터 19일까지 서산시보건소 건강증진팀에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접수가 완료되면 서산시 보건소 2층 대회의실에서 7월 25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한방 기공체조 교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박희선 서산시 건강증진과장은 “여성들이 갱년기를 겪는 기간은 평균 4~7년이며, 신체적·정신적 증상으로 여성의 삶의 질 저하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평균 수명이 늘어나는 만큼 갱년기 이후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으니, 이번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노후의 기초를 다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