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문성호기자) 충남 서산시는 28일 문화관광해설사 12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응급처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산시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해설사가 해미읍성 관광안내소에 새롭게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의 사용 방법을 숙지하고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서산시 보건소에 추진하는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과 연계해, 전문자격을 갖춘 응급구조사의 지도로 실제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게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먼저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교육용 마네킹을 이용한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응급처치 방법 등 다양한 교육이 심도 있게 이뤄졌다.
특히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응급처치 등 실습 교육은 응급구조사와 문화관광해설사의 1대1 교육으로 진행됐다.
김기수 서산시 관광과장은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이번교육을 통해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습득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관광지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방문객들이 지역 관광지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해미읍성, 팔봉산 등 6개 관광지에 문화관광해설사 12명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