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정연호기자) 예산군은 1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덕면 몽곡리 지역 노후화된 양수시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양수장 개량사업을 추진하고 지난 2일 시운전을 완료했다.
특히 이날 시운전에는 최재구 예산군수를 비롯해 마을이장, 주민대표 및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몽곡1양수장 개량사업은 지난해 4월 착공해 12월 완료했으며, 기존 양수시설을 철거하고 개량·재설치한 시설이다.
해당 시설은 50㏊ 농경지에 분당 1.5톤의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되며, 구동안 몽곡리 농업인이 가뭄 등으로 겪어온 애로사항이 말끔히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영농 편의와 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몽곡리 양수장 개량사업으로 안정적인 농업용수가 확보 돼 강수량 감소, 폭염 때문에 타들어가는 농민들 마음이 조금이나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뭄을 대비해 농업용수 절약, 물꼬 관리, 배수로 물 가두기, 논물 가두기 등 농업용수를 절약할 수 있도록 농업인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