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천안시 부성2동이 분동 10년 만에 임시청사를 벗어나 신청사 개청식을 개최했다.
20일 열린 개청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신청사 개축을 축하했다.
부성2동은 지난 2013년 부성동에서 분동된 이후 10년간 임시청사를 사용해 공간 협소 등으로 주민들의 신청사 건립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노태공원 조성사업 중의 하나로 건립된 신청사는 대지면적 2,601㎡에 연면적 5,998㎡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조성됐다. 지하 1층에는 주차장이 위치하고 지상 1층에는 민원실 등 사무공간 및 민원인 휴게실이 들어섰다.
2층과 3층에는 중회의실, 문서보관실, 동장실, 대회의실, 예비군동대가 마련됐으며 주민들의 여가·문화 생활을 위한 주민자치센터가 4층에 조성됐다. 5층에는 전기실, 설비실 등 기타시설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된다.
부성2동은 신청사가 개청 됨에 따라 인구 증가에 대응하고 변화하는 행정서비스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계자 부성2동장은 “오랜 숙원사업인 신청사로의 이전이 10년 만에 결실을 맺어 매우 뜻깊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노태공원과 성성호수공원을 품은 부성2동 행정복지센터가 주민 소통과 화합의 거점 공간으로 사랑받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