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남도민일보) 천안시는 8일 대한적십자봉사회 천안지구협의회가 운영하는 무료급식소에서 9번째 찾아가는 복지종합상담창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시는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법률홈닥터, 신용회복위원회, 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 천안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서북구 정신 건강복지센터와 함께 복지·법률·신용·주거·중독·건강 등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서비스를 연계했다.
대한적십자봉사회 천안지구협의회는 주 5일 무료급식소를 운영, 이날 약 80여 명의 이용자들이 무료급식소를 찾았다.
그동안 시는 찾아가는 복지종합상담창구를 통해 발굴된 취약계층에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여인숙에 거주하던 A씨에게 긴급 생계 및 주거지원을 연계중이며, 건강악화 및 경제적으로 어려운 B씨에게는 민간기관과 연계해 수술 및 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복지종합상담창구 운영으로 지역의 고위험 위기 가구를 더 빠르게 찾아내고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지원함으로써 위기상황 극복 및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 발견 시 언제 어디에서든 신속히 신고하여 위기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모바일 신고 채널인 ‘천안시 파랑새우체톡’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