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지난 18일 국립공주병원에서 수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177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종국 원장은 이날 시청 상황실을 방문해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지원 물품을 구입해 최원철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종국 원장은 “어려움을 겪은 피해민들이 빠르게 일상생활을 찾아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물품을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평소 국민 정신건강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립공주병원 관계자들의 따뜻한 마음 전달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공주병원은 전국 5개 국립정신병원 중 하나로, 중부권 유일의 정신건강 분야 전문 국립병원으로 평소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