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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블루베리 돌발해충 ‘알락하늘소’ 긴급방제 총력

알락하늘소 피해 최소화 위해 포획트랩 긴급 지원

 

 

 

(천안=충남도민일보)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돌발해충인 ‘알락하늘소’로 인한 블루베리 농가의 피해가 잇따르자 포획트랩을 지원하는 등 긴급방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알락하늘소 성충 우화기인 6월 상순 전에 적기 포집될 수 있도록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포획트랩 배부를 신청한 블루베리 농가 60농가(32.4ha)에 포획트랩 325개를 지원하고 있다.

 

알락하늘소는 점박이 무늬의 딱정벌레목에 속하는 해충으로 매년 6~7월 사이 과실수의 지표 부근의 수피를 입으로 물어뜯고 수피와 목질부 사이에 약 100~120개의 알을 낳는다.

 

부화한 애벌레는 블루베리수목 내부를 갉아먹으며 다음해까지 나무 안에서 성장하고, 6월경 성충이 되면 나무에 구멍을 뚫고 탈출한다.

 

이 과정에서 수세가 급격히 약화되고 심한 경우 나무가 말라죽게 된다. 또한 성충이 된 알락하늘소는 1~2년생 가지를 먹으며 과실수에 2차 피해를 주게 된다.

시 관계자는 “돌발해충 알락하늘소는 적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블루베리나무를 고사시키는 등 경제적 피해가 크다”며 “월동후 6월경 나무밖으로 나오는 성충 우화기에 적극 방제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종윤 천안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블루베리 과수원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알락하늘소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블루베리 알락하늘소 포획트랩을 긴급 지원했다”며 “방제 적기인 6월 상순 성충 우화기에  공동 포집해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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