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최원철 시장, 윤구병 공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학수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부회장, 윤종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남협의회 부회장, 봉사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그동안 주위 이웃들에게 참사랑을 실천하며 적십자봉사회를 이끌어온 조정심 회장의 이임식과 신임 채미영 회장 취임식이 열렸고, 우수봉사원 70여 명에 대한 표창 수여와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등도 마련됐다.

신임 채미영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공주지구협의회장은 “적십자협의회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역대 협의회장들과 모든 봉사원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공주지구협의회를 잘 이끌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위기의 순간에 적십자 회원들이 보여준 구호 행렬은 우리 시민들에게 큰 용기와 힘이 되어주었다. 앞으로도 우리 사회를 밝혀주는 희망의 등불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공주지구협의회는 320여 명으로 구성돼 그동안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 및 반찬 봉사, 코로나19 확산방지 마스크 만들기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이웃들의 지킴이 역할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