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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원 공주문화재단대표 임명 ‘후폭풍’

[공주=충남도민일보]성폭력 전과자임에도 불구하고 최원철 시장이 임명을 강행한 이준원 공주문화재단 대표이사에게 후폭풍이 불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사단법인 공주참여자치시민연대(이사장 조성일)는 24일 공주시 주요도로 곳곳에 ‘최원철 공주시장 사대부고 동문이고 성범죄 확정판결 받은 이준원 공주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임명을 반대한다’는 현수막을 걸었다.

시민단체가 이준원 공주문화재단 대표의 임명을 공식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현수막이 걸리자 “나도 반대한다”라며 공주참여자치시민연대에 자발적 현수막 비용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그동안 침묵했던 여성단체들도 “우리도 목소리를 내야 하는 것 아니냐?”라며 임명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낼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공주시 금성동에 사는 이모씨(50)는 “공주를 망친 장본인, 성폭력 전과자, 비전문가인 이준원씨가 공주문화재단의 수장을 맡는다는 것은 공주시민을 호구로 보고 개망신을 주는 것”이라며 “이준원 공주문화재단의 퇴임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공주시 중학동에 사는 윤모씨(58)도 “이준원 대표이사가 그렇게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이 아닌 만큼 쉽게 물러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역사문화교육의 고장 공주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다양한 방법으로 이준원 대표을 퇴임시킬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말했다.

이준원 공주문화재단 대표의 임명에 따른 공주시민의 원성은 최원철 공주시장, 정진석 국회의원을 향하고 있다.

공주시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이준원 전 시장을 공주문화재단 대표로 임명한 최원철 공주시장이나, 그런 사람을 공천한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나 똑같은 사람들이라는 것.

공주시민들의 이러한 원성은 2년 뒤 국회의원 선거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도 있어 공천 휴유증과 낮은 대통령 지지율 등으로 고전하고 있는 국민의힘으로써는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보여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충남SNS기자협회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