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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1500년전 한류 원조 ‘제68회 백제문화제’ 10월 1일 개막

‘한류원조, 백제의 빛과 향’ 주제로 44개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충남도민일보)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 축제인 제68회 백제문화제가 오는 10월 1일 개막해 열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25일 공주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한류원조, 백제의 빛과 향’을 주제로 1500년 전 동아시아와 문화교류를 주도한 ‘한류원조’ 백제문화를 재현해 그 매력을 대내외에 다시 한번 알릴 계획이다.


축제는 10월 1일 개막해 폐막일인 10일까지 세계유산인 공산성과 금강신관공원 그리고 원도심인 제민천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내년에 개최될 ‘2023 대백제전’을 앞두고 프레 대백제전 성격으로 문화강국 웅진백제의 역사와 철학을 담은 44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선보인다.


먼저, 대표 프로그램으로 성장한 창작 뮤지컬 웅진판타지아는 올해 역시 관람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강과 공산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무령왕의 일대기가 1시간 동안 웅장하면서도 화려하게 펼쳐진다.


공주의 역사성과 독창성을 퍼레이드에 맞게 녹여냈던 웅진성 퍼레이드는 올해 전면 개편된다. 참여 인원만 600명, 4개의 테마를 중심으로 한 14개 장면이 무빙스테이지로 연출되며 색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백제문화제재단과 협업으로 운영될 웅진백제 문화체험관은 입체 파노라마 프로젝션 등 첨단 미디어 장비를 동원해 MZ세대를 겨냥하고, 미르섬에 조성될 백제역사 테마파크는 백제문화 체험의 장으로 운영된다.


세계유산 공산성과 금강 미르섬이 배다리로 연결되는데 웅진 천도를 기념하는 250척의 황포돛배와 80점의 유등이 이 일대를 화려하게 수놓으며 해상왕국 대백제의 위용을 드러낼 예정이다.


낮에는 힐링 공간에서 밤에는 화려한 빛으로 물드는 미르섬 일원은 백제별빛정원, 미르섬 미디어아트 등 총 5개 구간으로 나눠 야간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계획이다.


지역 상권을 돕고 수익형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도 마련됐다. 행사장 입장료인 4천 원에서 6천 원을 내면 현장에서 3천 원권 쿠폰을 나눠준다.


이 쿠폰은 공주지역 쿠폰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 부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세 이하 어린이, 65세 이상 노인, 국가유공자, 백제복 착용자 등은 무료이다.


올 백제문화제의 공식 개막식은 부여에서 폐막식은 공주에서 열리며, 공주에서는 10월 1일 오후 7시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개막 세레머니를 개최한다.


최원철 시장은 “올해 백제문화제는 백제문화의 역사성과 가치를 재조명하면서 무령왕의 업적을 새로이 되새겨보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축제를 오롯이 즐기다 가실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