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공주시 반포면은 지난 21일 관내 다문화가족의 사회적응과 안정적인 조기 정착 지원 일환으로 다문화가족 행복모임 가죽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다문화가족 20여 명은 가죽 색상을 고르고 직접 바느질을 하는 등 나만의 가방을 만들어 보며 이웃 간 소통과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강명주 반포면 다문화가족협의회장은 “내 손으로 나만의 가방을 만드니 매우 뿌듯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반포면은 이날 가죽공예를 포함해 11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전통 요리체험, 도마 공예 등 행복모임을 다채롭게 운영해 다문화가족의 행복한 한국 생활 적응을 도울 계획이다.
김재철 반포면장은 “다문화가족의 어려움을 살펴 반포면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