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남도민일보)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13일 농촌체험교육농장 미애친애에서 관내 초·중학교 교장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2022 천안시 농촌체험 학습자원 운영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학교텃밭 운영을 통한 치유효과’를 주제로 한 특강 및 ‘2022년도 천안시 농촌체험 중점사업안내’와 충남교육청에서 인증한 16개 천안 농촌체험 학습장을 홍보했다.

또 포스트 코로나 이후 대면으로 진행 가능한 농촌체험키트 전시 관람과 농업 농촌 가치이해를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학교 교과 및 자유학년제 진로 체험과 연계한 농촌체험학습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천안시농촌문화체험협의회와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과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천안의 다양한 농촌체험 학습자원을 효율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19년 시작 이래 4회째를 맞았다.

이혁재 천안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촌체험학습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리고 천안 관내 교육기관 관계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며“농업·농촌의 자원과 교육과정을 연계해 미래의 꿈나무들인 아이들에게 농촌을 경험하고 농업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 관계자분들이 함께 동참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