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10일 공주환경성건강센터에서 국제안전도시 2차 공인을 위한 2021년도 제3차 공주시 안전도시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공주교육지원청과 경찰서, 적십자봉사회, 새마을회 및 공주시 건강다문화센터 등 5개 유관기관‧단체 분과위원 1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추진된 23개 안전증진사업 실적을 공유하고 각 사업관리지표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 사항 등을 점검했다.
분야별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먼저 고령자 안전분야에 있어 ‘독거노인 응급안전돌보미 운영’ 통해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240가구에 화재‧가스감지기를 설치하고 치매조기검진 서비스를 실시, 4,940명이 검진을 받도록 했다.
어린이‧여성‧청소년 안전분과에서는 ▲농촌빈집정비사업 통해 53개소 철거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점검 58회 진행 ▲결혼이주여성 폭력예방교육 등을 추진,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안전망 구축에 힘썼다.
이상률 시민안전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리안 교육, 스마트 폰 앱 등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 분기 중 5개 분과위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최종 안전증진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