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제20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정안면 주민자치회가 주민자치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에서 정안면 주민자치회가 우수사례로 제출한 ‘온 마을이 함께하는 정안면 주민자치’가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장려상을 수상했다.
정안면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제안하고 주민의 투표로 선택하는 정안면 주민총회, 향촌단원 운영, 마음을 나누는 플리마켓 도깨비장터 등 주민자치회 전환 이후 추진한 다양한 주민자치 활동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주민자치박람회는 행안부 주최로 20년간 매년 진행되어 온 주민자치 관련 유일한 전국 행사로써 3,000여 개 주민자치(위원)회의 소통·학습·화합의 장으로 활용이 되고 있다.
공주시는 지난해 제19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도 제도정책분야 우수상을 수상해 2년 연속 좋은 결과를 이뤄내고 있다.
최병화 정안면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주민자치회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민자치 정책을 주민과 함께 펼쳐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