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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당초, 사제지간 원예교실로 코로나블루 해소

살아있는 생화 만지며 오감자극… 치유의 소통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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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충남도민일보]천안 서당초등학교가 원예 수업을 통해 사제지간 이해와 소통을 넓히고 정신적 안정과 유대감을 쌓는 시간을 나눠 눈길을 끌고 있다.

 

천안서당초(교장 이현진)는 12일 오후 학교 과학실에서 교사 6명과 4~6학년생 6명 등 12명이 참여해 ‘Wee클래스 사제지간 이해와 꽃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업은 코로나19 거리두기에 따라 희망자를 선발해 참여했다.

 

이날 원예수업에는 변치않는 사랑이라는 꽃말을 갖은 ‘리시안셔스’를 비롯해 공기 정화식물로 설렘이라는 꽃말을 갖은 ‘칼랑코에’, 국화과의 ‘거베라(신비)’와 퐁퐁(진실)’ 등 계절에 만개하는 식물이 사용됐다.

 

이들 꽃은 전문가의 지도를 받은 교사와 학생이 각 한 명씩 2인 1조로 참여해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받으며 꽃바구니로 만들고 마지막 장식까지 정성을 기울였다.

 

살아있는 생화를 만지는 이들의 마음은 평온함과 생명력을 느끼고 자연치유력과 생명현상에 자연스럽게 접근해 시각, 청각, 촉각, 미각, 후각 등 오감을 자극하며 안정감과 평온함 속에 치유의 소통효과를 누렸다.

 

원예활동은 아동기와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지적효과는 물론 사회적, 정서적, 신체적, 환경적 학습결과가 제시되고 있다. 계층별로 아동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사회성 향상, 창의성 발달을, 청소년에게는 폭력예방과 정서안정, 학습효과가 기대된다.

 

이전에는 주로 정신 또는 신체적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됐지만, 최근 식물의 자연치유 능력을 전 연령층의 건강회복에 적용돼 결과적으로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고 있다.

 

이현진 교장은 “코로나19로 교육현장은 소통과 안정감을 위한 다양한 힐링방법이 필요한 시기”라며 “식물을 돌보는 가장 건전한 방법으로 사제가 함게 느끼고 생각하며 몸과 마음이 자연과 함께 변화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천안서당초(교장 이현진)은 12일 코로나블루 해소를 위해 ‘Wee클래스 사제지간 이해와 꽃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