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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밤 수집기' 14대 지원˙˙˙인력난 해소 기대

 

(공주=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밤 재배 농가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밤 수집기를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농촌인구 고령화와 코로나19 장기화 등에 따른 인력난으로 알밤 적기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밤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밤 수집기 구입을 희망하는 임가를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아 임가당 1천만 원의 시비와 1천만 원의 자부담을 들여 대형 12대와 소형 2대 등 총 14대를 지원했다.

 

밤 수집기는 떨어진 밤송이를 흡입 호스로 송이채 빨아들여 밤송이는 배출하고 알밤은 자루에 모아지는 등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밤 임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1일 정안면 밤 농장에서 임업후계자와 밤 재배 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밤 수집기 작동 시연회를 개최했다.

 

밤 수집기 개발자인 가은 SMC 대표 차건환씨가 밤 수집기 시연 및 수집기에 대한 설명의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김정섭 시장은 “매년 밤 수확기마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 활용 등으로 부족한 일손을 메워 왔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이마저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며, “내년에는 보다 많은 밤 임가들에게 지원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밤 수집기를 이용해 본 정 모씨는 “농촌의 경우 고령화 및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밤 수집기로 노동효율 향상과 생산비 절감으로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매우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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