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 이정우 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은 5일 열린 제356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확산일로에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책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본인의 지역구인 청양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을 제시하며 “단풍철이 아닌 10월 4일 사진임에도 나무들이 빨갛게 물들어 가고 있다. 청양의 경우 2020년 대비 2023년 고사목이 900%에 이를 정도로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의원은 “최근 5년간 310억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재선충 확산 방지에 나선 것으로 보이지만, 효과 없이 확산되는 이유는 방제 방법이 잘못됐거나 시기를 놓친 것”이라고 지적하며 “고사목 제거에 적절한 예산을 투입해 실효성 있는 방제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이 의원은 “국유림이나 도유림은 그나마 대처가 된다고 해도 사유림의 경우 제때 방제를 하지 못해 주변 산림까지 재선충병이 옮겨가는 실정”이라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상 ‘방제 명령’, ‘직접 방제’ 제도를 적극 활용해 재선충의 위협을 막지 못한다면 충청남도 소나무는 전멸을 맞이하게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가 노인일자리 및 노인대학 확충을 위한 충남도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김민수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5일 열린 제35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도내 노인일자리 및 노인대학을 확충함으로써 고령인구의 급격한 증가에 따른 노인 문제를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년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60세 이전에 노후 준비가 부족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96.6%로, OECD 회원국의 노인빈곤율 평균이 14.2%인 반면 우리나라는 40.4%이었다. 이처럼 노인빈곤 해소를 위한 정책이 필요한 상황임에도 충남 노인인구 471,348명(2024년 10월 기준) 중 단 10.5%만이 노인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더불어 노인일자리의 74.4% 이상이 월 30시간 일하고 29만 원을 받는 공익활동형으로 노인빈곤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또한 충남 노인대학은 총 68개소이나 단 1개소만 운영하는 시군이 무려 5곳(보령, 아산, 계룡, 금산, 예산)으로 확인됐는데, 아산은 노인인구가 5만 명 이상이고, 보령, 금산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은 5일 제356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인성교육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방 의원은 개인주의와 물질만능주의가 만연해지며 공동체 의식이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한 뒤, 특히 청소년들 사이에 학교폭력, 부적응 등의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어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 의원은 “2015년 7월 세계 최초로 '인성교육진흥법'이 제정됐으나, 공교육의 인성교육은 제대로 구현되지 못하고 있고, 가정과 학교, 사회의 지원체계도 미흡하다”며 “충남도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도에서 지출한 인성교육 관련 예산은 2350만 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도내 학교를 방문한 일화를 소개하며 우수한 인재의 산실이라고 자랑하는 학교에 윤리교사가 배치되어 있지 않음을 지적하고, 입시교육에 치중한 나머지 인성교육이 밀렸다고 안타까워했다. 방 의원은 “진정한 인재는 높은 학업 성취도뿐만 아니라 올바른 인성을 겸비한 사람”이라며 “인성교육진흥법에 근거해 인성교육을 확대하고, 인성교육 관련 예산 및 전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 전익현 의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5일 제356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공익직불금의 지급 시기를 앞당겨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익현 의원은 “올해는 이상기후와 벼멸구 피해로 인해 전년 대비 쌀 수확량이 20%나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쌀값은 전년 동월 대비 12.6%나 폭락했다”면서 정부의 쌀값 안정을 위한 대책을 요구했다. 이어 “수확철에는 농사에 들어가는 비용도 늘어나면서 벼를 출하해서 얻는 소득으로 이를 충당해야 하나, 올해같이 흉년과 쌀값 폭락 등 악재가 겹친다면 농가의 어려움은 배가 된다”며 행정절차와 제도 개선을 통해 공익직불금 지급 시기를 앞당겨 달라고 촉구했다. 충남의 공익직불금은 약 3800억 원 수준이며, 17만여 명의 농민에게 지급될 예정이지만 통상적으로 12월 이후에나 지급되면서 그 시기가 적절하지 못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전익현 의원은 “올해 같은 악재가 계속된다면 결국 농민은 농업을 포기하고 식량안보마저 위협받을 것”이라며, “충남도가 선도적인 적극행정으로 농민들의 자금난 해소에 앞장서 달라”고 촉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 고광철 의원(공주1·국민의힘)은 5일 열린 제35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공주시 송선·동현지구의 개발과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유치를 주장했다. 고광철 의원은 “현재 공주시는 세종시 행정수도 출범에 따른 행정구역 감소 및 세종‧대전으로의 인구 유출 등으로 지역발전에 불리한 여건을 갖고 있다”며 “저출산과 고령화, 양극화의 3대 위기 원인 중 하나인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 균형 발전 촉진을 위해서는 공주시 송선‧동현지구를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욱이 “인근 세종시의 팽창으로 공주시에 대한 인구 유입과 상업적 기회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송선‧동현지구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공주시는 세종시와의 지리적 근접성을 바탕으로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현재 송선‧동현지구는 내년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이외에도 스마트 창조 도시 조성, 공공청사 부지 마련 예정으로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4차산업 특화 도시로 도시성장의 새로운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 이완식 의원(당진2·국민의힘)은 5일 제35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당진 송악 시외버스터미널 신설 용역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당진시 동부권 지역의 인구 증가와 도시개발에 따라 송악 시외버스터미널 신설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고, 현재 신설 추진 중”이라며 “그러나 그 과정에 있어 많은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이 이 의원은 “시외버스터미널 예정지 선정을 위한 주민 설문조사에 있어 문제점이 두드러진다”며 “제대로 된 설문조사를 진행하려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충분히 마련돼야 하는데 이러한 절차나 과정을 전혀 거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나마 진행된 용역 중간보고회는 핵심 사항이 빠져 주민의 궁금함을 해소하기보다 불만만 초래했다”며 “터미널 신설 타당성 조사 및 개발계획 용역에 있어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더욱이 “송악 시외버스터미널 사업은 당진의 백년대계를 바라보고 있어 해안선관광벨트, 송악 신도시 조성 사업 등과 어우러져야 한다”며 “지방도 619호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 신순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은 5일 열린 제356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버스 확대를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신 의원은 “2024년 6월 기준, 전국 수소버스 보급 대수 총 990대 중, 충남에 보급된 수소버스는 38대로 전국의 약 3.8%에 불과하다. 또한 국비와 시군비를 제외한 9개 광역의 저상 수소버스 1대 기준 구매보조금 평균이 6078만 원인데 충남은 2700만 원으로 전국 최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수소 버스는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무공해차로, 같은 무공해차인 전기버스에 비해 주행거리가 길고, 충전 시간이 짧은 장점이 있다”고 피력하며 “내연기관 버스를 수소버스 1200대로 전환하면 연간 이산화탄소(CO2)는 8만 6600톤, 질소산화물(NOx)은 1200톤 배출 저감으로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감축에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탄소중립 달성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저탄소 전환을 위해 수소버스 보급 확대를 위한 도비 보조금 지원액을 광역 평균 금액인 6000만 원으로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정광섭 충남도의원(태안2·국민의힘)은 5일 제356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충남도 수의직 처우개선을 위한 네 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정 의원은 “최근 수의직 공무원을 확보하는 게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며 “충남의 경우 2014년 1.5대 1의 응시경쟁률을 보이던 것이 2022년에는 30명 모집에 3명만이 응시하는 등 수의직 공무원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고 설명했다. 가축 방역과 가축 질병 예방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수의직은 반드시 ‘수의사 면허증’이 있어야 응시가 가능하다. 그렇기에 일반공무원과는 다르게 첫 채용을 9급이 아닌 7급으로 하고 있다. 정 의원은 “올해 10월 기준, 충남도 시군별 수의사 수를 보면 동물병원 임상수의사가 413명, 수의직 공무원이 156명으로 임상수의사가 수의직 공무원에 비하여 265%나 많다”며 반려동물 인기로 임상수의사 직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14~2022년 수의사 연평균 소득은 매년 12.6%씩 오르며 2022년에는 연 8200여만 원으로 소득액이 크게 증가한 반면, 수의직 공무원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 신영호 의원(서천2·국민의힘)은 5일 제35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지속가능한 충남 수산업 발전을 위한 충남 수산물 공동브랜드 추진’을 제안했다. 신 의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공동브랜드는 우수한 품질의 품목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지역 이미지 강화와 함께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다”며 공동브랜드의 이점을 역설했다. 이어 “경상남도와 전북특별자치도는 ‘청경해와 해가람’이라는 수산물 공동브랜드를 통해 지역 수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또한 선정된 업체에 포장재 지원과 박람회 우선 참가 등 실질적인 혜택을 부여하는 등 운영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고수온의 여파로 어장지도가 변화하면서 난대성 어종이 증가한 만큼, 새로운 어종에 대한 품질 기준 준수와 함께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며 “충남 수산물 공동브랜드 추진을 통해 충남이 추구하는 품질 기준에 적합한 품목과 업체를 선정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신 의원은 “충남도는 이미 원예 공동브랜드인 ‘충남오감’을 성공시킨 바 있다”며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 김기서 의원(부여1·더불어민주당)은 5일 열린 제35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확대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2024년 9월 말 기준 약 13만 3000여 명의 장애인이 등록돼 있으며, 이들 중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중증 보행장애인은 약 1만 1628명으로 조사됐다. 김 의원은 “교통약자 이동의 불편을 해소하고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라며 “충남도와 각 시군은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저상버스와 휠체어 탑승 설비가 장착된 장애인 콜택시 등을 지속 도입하고 있지만, 교통약자들의 실질적 이동 불편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남도 저상버스 도입률만 봐도 전체 버스 903대 중 저상버스는 196대에 불과하다”며 “저상버스 도입이 저조하다 보니. 현재 장애인 콜택시가 대중교통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장애인 콜택시 운영 상황 또한 열악해 교통약자들은 긴 대기 시간과 불규칙한 배차 간격으로 인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천안시의회의 '축산 악취 저감 및 축분 유기비료화' 연구모임(강성기(대표 의원), 정도희, 김철환, 권오중, 박종갑, 이병하, 정선희 의원)이 지난 1일, 홍성군과 천안시 일대를 차례로 방문해 비교견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시온팜스(양돈농장)’에 방문해 돈사형 악취저감장치와 미생물 배양기 등을 살펴보며 농장주와 시설 설비업체 대표에게 직접 시설과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녹색비료(유기비료화 시설)’로 이동한 일행은 공장의 첨가제 분무시설, 탈취제 분무시설, 촉매 활성탄 흡착시설을 차례로 확인하며 악취 발생 단계와 단계별 악취 저감 장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홍성군 일정을 마친 후 강성기 대표 의원은 "홍성군은 전국 30%의 저탄소 축산농가 밀집 지역으로 악취 저감의 선도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천안시 '신예(콤포스트 제조업)'에서는 축분 발효 장치와 ICT 기술을 접목하여 원격·자동으로 축분 처리를 제어하는 ICT 융복합형 콤포스트에 대한 기술설명과 악취저감장치, 악취 세정탑, 전기로와 연결을 통한 가축분 냄새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 ‘화력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비의 해양수산분야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편삼범)은 4일 충남도의회 회의실에서 3차 회의를 열고, 발전소 주변지역 해양수산분야 지원사업비 재원 마련 및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연구모임은 화력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비의 효율적 운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대표인 편삼범 의원(보령2‧국민의힘)을 비롯한 도의원, 교수, 수산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3차 모임에는 충남도 수산자원과, 해운항만과, 탄소중립경제과, 예산담당관실 등 관계부서 공무원이 참석해 해양수산분야 관련 예산 확보와 지원 확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편삼범 의원은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가 2024년부터 kWh당 0.3원에서 0.6원으로 2배 인상된 만큼, 늘어난 세수가 해양수산분야에 적극 반영되어야 한다”며 “지역자원시설세 중심의 세수 확보뿐만 아니라 해양수산분야 전체의 예산 확보를 위해 다양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영호 의원(서천2‧국민의힘)은 “해양수산분야 재원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지민규 의원)은 4일 2차 회의를 열고 천안 청년센터 ‘불당이음’과 아산 청년아지트 ‘나와유’를 방문해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연구모임에는 대표를 맡고 있는 지민규 의원(아산6·무소속)을 비롯해, 안종혁 의원(천안3‧국민의힘), 이용국 의원(서산2‧국민의힘), 한국청년네트워크 김원필 이사장, 남상연 충청남도 청년정책관 등 14명의 연구회원이 참석했다. 회원들은 도내 청년층이 가장 많은 천안과 아산의 청년센터를 둘러보고 관계자의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청년 문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천안 청년센터 불당이음에서는 최진근 센터장에게 센터 운영방안, 일선에는 느끼는 청년정책의 아쉬운 점 등에 대해 듣고 함께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이어진 아산 청년아지트 나와유에서는 아산 청년위원회 이승준 위원장의 ‘청년 결혼과 출산’에 관한 발표를 들었다. 이승준 위원장은 청년층의 결혼과 출산에 대한 해결책으로 웨딩홀 연계, 신혼부부 저리 대출 지원 사업 및 저렴한 월세의 임대주택 사업 등의 해결책을 구체적으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가 1인가구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근거를 마련한다. 도의회는 정병인 의원(천안8·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1인가구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예고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충남에 주소를 둔 1인가구뿐만 아니라, 충남에 주소를 두지 않았더라도 학업, 취업 등의 사유로 실제 거주하고 있는 1인가구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한 것이 핵심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원대상 ▲기본계획 수립 ▲실태조사 ▲위원회 등에 관한 규정을 신설 또는 개정했다. 정병인 의원은 “조례 개정을 통해 도내에 거주하는 1인가구를 위한 맞춤형 정책이 정착되어 1인가구의 어려움이 조금은 해소되길 바란다”며 “소관부서에서는 1인가구에서 토로하는 어려움들이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문제라는 것을 깨닫고 좀 더 촘촘한 정책을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5일부터 열리는 제356회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 ‘충청남도 천안의료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4일 김대식 천안의료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이날 인사특위는 원장으로서 김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 리더십을 검증하는 한편, 천안의료원의 공공의료 접근성 강화와 재정건전성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질문을 통해 김 후보자의 적격성을 평가했다. 특히 특위 위원들은 김 후보자에게 의사·간호사 등 부족한 의료인력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장기근속 방안, 도내 의료원의 현안 문제인 만성적자 해소 및 자생력 제고 대책 등에 대해 집중 질문했다. 김 후보자는 “의료진의 만족도가 높아야 양질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다”며 근무환경 개선과 의료인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예산 확보 및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팬데믹 당시 국가 감염병 전담기관으로 지정되며 시작된 경영난을 해결하기 위해 도 및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민간 후원 및 지역 기업들과의 협업 체계 구축에 적극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병인 위원장(천안8·더불어민주당)은 “천안의료원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과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천안시의회는 지난 1일 경제산업위원회 회의실에서 '반려동물 장례문화에 대한 연구모임'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그간의 연구 활동과 정책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반려동물 장례문화 일반현황과 국내 동물장묘업체 현황, 장례문화 관련 정책 방안, 천안 시민 인식 조사 및 분석, 입법 방향과 기대효과, 장기적인 제안 등을 포함하여, 천안시에 반려동물 장례문화가 자리 잡아야 한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복아영 의원은 "이번 연구모임 결과를 토대로 내년도에 조례를 발의할 예정"이라며, "천안시에서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의미 있는 이별을 할 수 있는 장례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연구모임은 복아영 의원을 대표로 김행금 의장과 김길자·김명숙·배성민·유영채·육종영 의원이 참여했으며, 2024년 3월 1차 간담회를 시작으로 7개월 동안 간담회 ․ 정책 연구용역 발주 ․ 다른 지역의 공공 장례 시설 견학과 더불어 반려동물 교육 현장과 민간 장례식장 현장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책 방향을 모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