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유성구는 4월부터 7월까지 관내 가정폭력 피해자 및 관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가정폭력의 특성상 피해자가 침묵하거나 신고를 꺼리는 경우가 많아 더욱 적극적인 지원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가정폭력으로 인해 정서적·신체적으로 위기에 처한 주민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과 심신 회복을 위한 치료를 지원해 피해자의 조속한 일상 복귀와 치유를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참여 희망자는 30일까지 모집하며, 이후 개별 면담을 통해 지속적으로 참여가 가능한 대상자를 선정해 5월 1일부터 10주간 개인 상담과 주 1회 집단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참여자들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상담받는 과정을 통해서 위로받고 자립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피해자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유성구는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조사를 통해 고독사 위험 및 은둔형 등 70명의 고독사 위험군을 찾아냈다고 16일 밝혔다. 유성구는 지난 3월 3일부터 21일까지 관내에 거주하는 복지 대상자 중 고립 위험군 300가구(응답 283가구)를 대상으로 ‘2025년 1차 사회적 고립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은둔형 고립군 36명을 포함해 70명의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했으며, 남성이 67%로 여성보다 두 배 이상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고독사 위험은 5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응답 가구의 84%는 지속적인 외로움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 가구의 75%는 최근 6개월 이내 자살을 생각한 경험이 있고, 90%는 반년 이상 대부분의 시간을 집 안에서만 보낸 것으로 조사되어 고립이 일상화된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조사됐다. 은둔형 고립군 대부분은 1인 가구로, 주거 형태는 다가구·다세대 주택이 가장 많았고 아파트, 원룸 순이었다. 특히 고독사 위험군은 전원 1인 가구로, 사회적 고립이 건강관리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양명환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15일, 제277회 임시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에서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청렴문화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번 조례안은 유성구의회의 청렴도를 향상시키고 부패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발의했으며, 구의회의 청렴 문화 조성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함으로써 구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하고 깨끗한 의정활동을 실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유성구의회는 이 조례안을 통해 의회 스스로 윤리 의식을 강화하고 청렴한 행정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명환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유성구의회가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유성구 전역에 청렴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의장의 책무 및 공직자등의 청렴 의무, 청렴도 향상 및 부패행위 방지를 위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유성구는 15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중앙연구소 한국테크노돔,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와 1회용품 저감 및 폐자원 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폐자원 재활용을 활성화하는 것이 필수 과제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유성구는 탈(脫) 플라스틱 문화 조성과 다회용기 사용 확산 등 자원순환 시책을 추진하고, 한국테크노돔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및 폐자원을 활용한 제품 연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는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등 자원 재활용 관련 교육과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순환경제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친환경 순환경제는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라며 “1회용품 줄이기와 폐자원 순환 등의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유성구는 28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5곳을 대상으로 초등 인성교육 프로그램 ‘행복한 어울림’을 운영한다. ‘행복한 어울림’은 학교폭력 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친구 사랑’을 주제로 한 연극 ‘도토리의 여행’을 통해 학생들이 친구를 이해하고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참여 학교의 한 교사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교우관계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아이들이 공감과 배려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학교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유성구는 지역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가족 및 사회와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영상 편지 및 영상 자서전 제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성구가 지역민의 미디어 활용 역량 강화와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 지원을 위해 구축한 구암평생학습센터의 ‘스튜디오egg’에서 진행된다.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이달 17일부터 24일까지 가족과 지인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영상 편지 제작’, 하반기(10~11월)에는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소중한 순간을 영상으로 남길 수 있는 ‘영상 자서전 제작’을 교육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기록하고 가족 및 주변 사람들과의 추억을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격차 해소와 세대 간 소통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 문을 연 ‘스튜디오 egg’는 최신 영상·음향 장비를 갖춘 스튜디오와 편집실로 구성돼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용 및 교육 관련은 유성구 평생학습과로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유성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책 읽는 도시 유성’을 목표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독서문화 확산에 나선다. 유성구는 ‘2025년 독서문화 진흥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독서 가치 공유 및 독서 확대 ▲독서 습관 형성 지원 ▲독서문화 환경 개선 ▲독서문화 진흥 고도화 등 4개 전략에 걸쳐 총 29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유성 북크닉(Book+Picnic), 유성독서대전 등 책을 매개로 한 축제를 통해 독서문화 확산에 주력한다. 오는 5월 열리는 유성 북크닉에서는 별빛 야외도서관, 도서관 밖 도서관 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독서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유성독서대전은 책을 주제로 주민과 동네서점, 작가, 출판사 등 모든 독서 생태계가 함께 어우러지는 교류의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래산업 진로 탐색 독서아카데미, 방학특강, 책놀이 등 ‘어린이·청소년 대상 독서 진흥 프로그램’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결혼·출산·육아 아카데미 ▲신중년 도서관 활동가 운영 등 주민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이희래 의원(윤리특별위원장)이 14일, 제2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관내 빈집 증가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유성구 차원의 체계적인 정비와 활용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희래 의원은 먼저 “빈집은 단순히 방치된 공간을 넘어 지역 슬럼화와 도시 쇠퇴를 가속화하는 중대한 사회문제”라며 “주거환경 악화, 범죄 위험 증가, 지역 부동산 가치 하락 등 다양한 부정적 영향을 유발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통계청 주택총조사를 바탕으로 발표한 자료를 인용하며 “2023년 말 기준 전국 빈집은 약 153만 가구로, 100가구 중 8가구가 비어 있는 상황”이라고 밝히고, “대전 지역만 해도 약 2만5천여 가구의 빈집이 존재하며, 유성구는 5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빈집이 많은 지역”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기존에는 방치된 빈집의 철거와 같은 물리적 정비가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도시재생과 마을 만들기 사업 등과 연계해 주민참여형으로 활용하려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며, “유성구도 시대적 변화에 맞춰,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박석연 의원(행정자치위원장)은 14일, 제2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정 전반에 대한 관심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의지를 담아 집행부를 대상으로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박석연 의원은 이날 본회의장에서 ▲서대전IC 만남의 광장 조성에 따른 인근 지역주민 민원 대응 방안 ▲수해 복구 진행상황 및 향후 대책 ▲대전 학하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외 도로 개설 지연에 따른 대응 방안 ▲상대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신축 관련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등 총 4건의 구정질문을 제기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대전IC 만남의 광장 조성 관련 민원 대응 방안에 대해 “교통 혼잡 완화와 지역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하는 지역 숙원사업임에는 분명하지만, 인근 집단 거주지역 주민들에게는 소음, 대기오염 등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된다”며, “구정 차원에서의 구체적인 민원 대응계획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와 향후 대책과 관련해 “세동, 송정동, 성북동 등 농촌지역이 심각한 피해를 입은 이후 여전히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상황”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유성구의회 여성용 부의장은 14일, 유성구 상대동 아이파크아파트 1·2단지 인근 건널목에서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한 바닥신호등 설치를 대전광역시에 건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아파트 주민 100여명과 유성구의회 여성용 부의장,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을 비롯해 대전시청 및 유성구청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건널목의 안전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성용 부의장은 “해당 건널목은 초등학생을 비롯한 아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통학로임에도 불구하고 보행 신호 대기 공간이 협소하고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바닥신호등 설치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이파크 아파트 주민들은 바닥신호등이 설치되면 보행자들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바닥으로 향하게 되어 신호 변화를 인지하기 쉽고, 야간이나 우천 시에도 시인성이 높아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바닥신호등 설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장에 함께한 관계자들은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대전시와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양명환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14일, 제2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노은3동의 주차난 해소 방안과 장애인을 위한 스크린 파크골프장 조성 필요성을 제기했다. 먼저 양명환 의원은 노은3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의 심각한 주차난을 언급하며, “이 지역은 공동주택과 상가가 밀집해 만성적인 주차 문제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족동 1024-1번지의 공영주차타워 건립이 부지 제약 등으로 무산된 점과, 기존 임시주차장도 폐쇄됨에 따라 주민 불편이 심각해졌다고 밝혔다. 양명환 의원은 불법 주정차와 이중주차가 일상화되면서 보행자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실질적인 주차대책 마련과 대체부지 확보 방안에 대한 구청장의 답변을 요청했다. 이어 장애인을 위한 스크린 파크골프장 조성 문제를 제기한 양명환 의원은, “날씨나 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는 실내형 운동시설은 장애인들의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사회참여 확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에서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장애인의 사망률이 운동 부족에서 기인한다는 보고가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는 4월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27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제1회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비롯해 조례안과 안건을 심사한다고 밝혔다. 김동수 의장은 개회사에 앞서 대규모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깊은 고통에 놓인 이재민 여러분께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며 유성구의회에서도 빠른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해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국가적 혼란과 불안이 엄습한 상황 속에 서도 지방정부는 흔들림 없이 나아갔다”며 “어려운 상황일수록 우리 유성구의회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구민의 일상이 평안해질 때까지 구민을 향해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7건의 의원발의 조례안과 1건의 규칙안, 5건의 건의안을 비롯해 구청장이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제1회 기금운용변경계획안 등 12건의 안건에 대한 심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이날 본회의에서는 6명의 의원이 구정 전반에 대한 주요 현안과 정책 추진상황 등에 대해 구정질문에 나서 구청장으로부터 이에 대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유성구는 4월부터 9월까지 ‘2025년 장애발생 예방 교육’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생활 속 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6개교, 총 67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8회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은 국립재활원 소속의 장애인 전문 강사인 방종석, 김용구 강사가 ▲일상생활에서의 사고 예방 방법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 ▲체험 중심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장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며 그것을 바라보는 시선이 이번 교육을 통해 바뀌기 바란다”며 “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 보건소는 이번 교육과 더불어 어린이들이 장애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편견 없는 공동체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인식 개선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유성구는 12일 부모와 아이가 영어를 배우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주말 프로그램 ‘엄마는 배우고 아이는 즐기는 영어시간’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가랑도서관과 공동육아나눔터가 협력해 진행했으며, 아가랑도서관이 영어교육 관련 도서와 학습 자료를 제공하고 공동육아나눔터는 놀이와 체험을 기반으로 한 영어 교육을 진행했다. 주말을 활용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기관을 방문해 별도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부모는 도서관에서 정정혜 작가의 ‘영어그림책 공부법’ 강의를 수강했다. 또한 6~7세, 8~9세 어린이는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책을 기반으로 한 놀이 영어 수업인 ‘책읽Go! 놀Go! 영어놀이터’에 참여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지역 기관이 협력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유성구는 지역 서점과 연계해 5월부터 12월까지 독서문화 프로그램 ‘서(書)로 좋은 도서관, 동네책방과 만나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네 책방에서 만나는 작가 북토크’와 ‘도서관에서 만나는 동네 책방지기 추천 북큐레이션’으로 구성됐다. ‘동네책방에서 만나는 작가 북토크’는 5월부터 7월까지 매월 1회 ▲버찌책방-노은도서관 ▲책방채움-유성도서관 ▲우분투북스-원신흥도서관 등 지역서점 3곳과 유성구 도서관을 1대 1로 매칭해 운영한다. 버찌책방은 정끝별 작가(5월 9일), 책방채움은 김아직 작가(6월 21일), 우분투북스는 이소영 작가(7월 12일)를 초청해 북토크를 진행한다. ‘도서관에서 만나는 동네 책방지기 추천 북큐레이션’은 책방지기가 추천하는 다양한 책을 지역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지역 서점을 홍보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노은도서관, 원신흥도서관, 유성도서관, 구즉도서관에서 열린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책을 매개로 도서관과 지역 서점, 주민이 연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독서 문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유성구가 사계절 꽃과 나무가 가득한 정원도시로 변모한다. 유성구는 단절된 녹지 공간을 정원으로 연결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환경을 조성하고, 정원 문화를 일상으로 확산하는 ‘정원도시 유성가든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5년 산림청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에 선정된 사업으로, 오는 2027년까지 3개년에 걸쳐 총 50억 원을 투입한다. 유성구는 ‘사계절 정원도시 유성’을 목표로, ▲정원으로 숨쉬는 유성(생활밀착형 정원 인프라 구축) ▲정원으로 물드는 유성(주민 주도형 정원문화 활성화) ▲미래를 내다보는 녹색비전(지속가능한 정원도시 모델 구축) ▲정원도시 거버넌스 및 지원체계 구축 등 4개 주요 과제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유성구는 과학·온천 등 유성구의 특색을 반영한 테마별 거점 정원을 조성하고, 도보로 10분 이내에 누구나 정원을 접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소규모 정원도 곳곳에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유성온천문화축제 등 지역 축제와 연계한 축제의 참여정원 ▲공동체 기반의 마을정원 ▲지역 상생을 도모하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