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양군의회는 제31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총 11건의 안건을 처리한 뒤 4일간의 모든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안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청양군 군정 홍보 활성화를 위한 조례안 ▲청양군 민원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청양일반산업단지 투자협약(MOU)안 ▲청양군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추진 업무 협약안 등 9건을 원안 가결했다. 주요 의원 발의 내용으로는 이봉규 의원이 발의한 ‘청양군 노인 성인용 보행기 지원 조례안’이 원안 가결되어 보행에 불편을 겪고 있는 노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이동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성인용 보행기 구입 지원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이어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정혜선)에서 심사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의 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서류제출 및 증인 출석 요구의 건 총 2건을 원안 가결했다. 김기준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4월 5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청양군의 대표 축제 칠갑산장승문화축제는 청양 관광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출발점이자, 우리 군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서천군보건소가 성적 자기결정권과 존중을 기반으로 한 대상자 맞춤형 성가치관 정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2일 서천군 청소년수련관을 시작으로 서천군가족센터 등 총 4개소에서 순회 형식으로 진행 중이다. 서천군성폭력상담소 전문 강사를 초빙해 성희롱·성폭력 예방, 디지털 성범죄 예방, 올바른 피임 방법 등을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청소년과 성인들이 올바른 성 지식과 인식을 바탕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서천군이 2025년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을 준비하는 관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위생등급제 사전 컨설팅’ 참여 희망업소를 모집한다.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제도로, 음식점의 전반적인 위생 상태에 대해 44개 항목을 평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의 3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컨설팅에 참여하는 업소는 전문업체의 현장 방문을 통해 식재료 보관·관리, 위생등급제 신청 및 접수 등 전반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위생등급 업소로 지정될 경우 위생등급 인증 표지판 제공, 위생용품 지원, 지정업소 홍보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한승교 민원지적과장은 “전문업체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많은 음식점이 위생등급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바르게살기운동 서천군협의회는 지난 4일 서천 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 2025년 회장 및 여성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웅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동강령 낭독, 인준장 및 임명장 수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산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바르게살기운동의 새로운 지도자로서 큰 영광과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바르게살기운동에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웅 군수는 축사를 통해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여러분의 실천과 참여가 ‘잘사는 군민, 살고 싶은 서천’을 만드는 힘”이라며 “새로운 리더십 아래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서천군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2025년 1분기 청년 행복 주거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서천군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45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 세대주로,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인 경우 해당된다. 전세 또는 월세로 거주하거나 서천군 내 주택을 대출로 구입한 경우 신청 가능하다. 월세는 보증금 5,000만 원 이하, 월세 60만 원 이하 주택에 한하며, 전세의 경우 보증금 1억 원 이하 주택에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를 부여받은 후 3개월이 경과해야 한다. 매매는 2022년 1월 1일 이후 대출 승인을 받은 무주택 청년에 한해 지원된다. 가구별 지원금은 월 15만원에서 최대 29만원까지이며, 세대주와 미성년 자녀를 기준으로 가구원 수를 산정해 최대 2년간 지원된다. 신청은 서천군청 인구정책과 청년정책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 청년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인구정책과 청년정책팀으로 하면 된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서천문화관광재단이 예술의 전당에서 후원하는 '2025년 예술의 전당 SAC ON SCREEN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서천문화관광재단은 예술의 전당의 대표 공연을 고화질 영상으로 상영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5년 예술의 전당 SAC ON SCREEN'은 예술의 전당이 제작하는 공연 영상 사업이다. 발레, 연극, 오페라 등 최고의 공연 예술을 역동적인 앵글과 UHD 화질로 담아낸 우리나라의 대표 공연 콘텐츠로, 시공간의 제약 없이 아티스트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을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한다. 서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매달 둘째, 넷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서천군기벌포영화관 1관에서 총 6편의 SAC ON SCREEN을 무료로 상영한다.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 예술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이상각기자) 논산시가 관내 감염취약시설 102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감염예방 가이드 북’을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감염취약시설 내 감염관리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시는 현장 맞춤형 감염관리 지침서를 제공하여 감염관리의 표준화와 전문성을 강화하고, 감염관리의 질적 향상을 통해 선제적인 감염병 예방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이번에 배포하는 가이드 북은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감염관리 정보 등 시설 내 감염관리교육과 훈련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시는 감염취약시설의 효과적인 감염병 대응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지원으로는 ▲감염취약시설 간 소통망 구축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통한 감염관리 우수기관 선정 ▲정기적 교육 프로그램 운영 ▲감염취약시설 보호물품 지원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가이드 북은 시설 종사자분들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감염관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이상각기자) 논산시는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와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부동산 불법 중개행위에 대한 집중적인 지도‧단속을 실시했다. 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협력하여 합동 단속반을 구성하고, 관내 114개 부동산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했다. △중개사 자격증 및 등록증 대여 △중개 수수료 과다 징수 △부동산 실거래가 허위 기재 및 신고 누락 △소속 공인중개사 및 중개보조원 고용 신고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시는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 현장에서 바로 시정·계도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등록 취소나 업무 정지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불법 중개행위를 근절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이상각기자) 논산시는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 차단을 위해 축산물 취급업소의 불법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이번 단속은 충청남도, 시·군과 합동 단속반을 편성하여 4월 7일부터 5월 9일까지 5주간 실시할 예정이며, 단속 대상은 학교 급식 납품업체를 포함한 식육포장처리업, 식육판매업, 식육즉석판매가공업 등이다. 주요 단속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재포장하여 소비기한 위·변조 판매 여부 ▲포장육 재분할 포장 시 소비기한 변경 여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및 닭, 오리 미포장 행위 여부 ▲원산지 및 표시기준 허위·미표시 등 부적정 기재 여부 등이며, 한우유전자검사 및 DNA동일성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고의적 불법행위는 관계 법령에 따라 강력히 조치할 예정”이라며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유통 환경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예산군 고덕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정순자)는 지난 4일 고덕면 적십자 봉사회 사무실에서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선한 식재료를 손질하고 직접 김치를 담가 지역 내 관내 소외계층 40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순자 회장은 “이번 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관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봄날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태복 고덕면장은 “바쁜 일정 속에도 행사에 동참해 항상 즐겁게 봉사하는 고덕면 적십자봉사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덕면 적십자봉사회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반찬 및 김장 나눔, 세탁, 난방유 전달 등의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예산군 삽교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5일 예산 삽교읍 충의로 벚꽃길 일원에서 주민과 방문객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삽교 충의로 벚꽃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삽교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지역 주민과 상인,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번 행사는 충의로를 따라 펼쳐진 벚꽃길 아래에서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 즉석 노래자랑, 초청 가수 공연과 벚꽃을 이용한 벚꽃 향수 만들기, 아이싱 쿠키 만들기, 어린이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가 개최된 곳은 군도 12호(역리~덕산회전교차로) 인도 설치 공사가 지난해 7월 완공됐으며, 해당 공사로 벚꽃을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윤신구 삽교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축제에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한 주민 여러분과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은 기관 단체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충의로 벚꽃길이 우리 지역 랜드마크로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4일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남 지역의 이재민을 돕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하며 따뜻한 기부를 실천했다. 부여군에서 첫 번째로 신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긴급 지원을 위해 사랑의열매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7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고자 복지관 직원과 활동지원사들이 뜻을 모아 진행됐다. 손기영 관장은 “피해 소식을 접하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안타까움을 느꼈고, 함께 힘을 보태고 싶다는 뜻이 자연스럽게 모였다”라며 “부여군에서 첫 번째로 기부를 실천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복지관으로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여군은 오는 30일까지 영남 지역 산불 피해지원을 위한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부여군 내산면에서 지난 4일 소남 이백훈 선생 유고집 봉정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선생의 유족과 유고집발간위원회, 내산면장, 이장, 노인회장, 새마을 단체 등 지역 주민 100명이 참석하여 선생의 삶과 업적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소남 이백훈 선생은 내산면 지역의 존경받는 어른이자 한학자, 서예가로 활동하며 지역 사회에 많은 이바지했다. 또한, 한약방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는 데 힘썼다. 선생이 세상을 떠난 후 그의 문학적 유산인 한시 58수와 서문, 발문이 포함된 약 160페이지 분량의 유고집이 발간됐다. 이번 봉정식은 유고집의 발간을 기념하고 선생의 문학과 사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는데, 조교환 유고집 발간위원장과 전규호 편수자가 유고집을 봉정하며, 선생의 뜻을 되새기고 그분의 업적을 후세에 전하는 의미를 담았다. 구자건 내산면장은 “유고집 봉정식은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한데 모여 그분의 정신을 이어받고, 앞으로도 그 가르침을 실천하며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라고 말했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부여군은 봄의 시작을 알리며 지난 5일 진행된 제16회 옥산 옥녀봉 진달래꽃 십리길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부여군 옥산면 소재 사물놀이한울림부여교육원 및 옥녀봉 일원에서 개최됐다. 반가운 봄비가 촉촉이 내리는 가운데 많은 주민과 등산객들이 방문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즐겼다. 1부 공식행사 전 산불 대비를 위한 실천 캠페인으로 산불예방 결의대회를 함께 했다. 묵념으로 최근 산불 재난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주민자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주민자치 에어로빅댄스, 색소폰 연주, 난타 공연, 사물놀이 소고춤, 지역 가수 초청 등 다양한 무대로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한 주민들과 추진위원회는 이 축제가 부여군의 대표 봄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정성스러운 먹거리도 준비했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진달래 화전, 진달래 막걸리, 두부김치 및 떡 등을 맛볼 수 있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2025 홍산보부상 공문제(회장 최병국)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홍산관아와 홍산시장 일원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부여군과 충청남도가 지원하고 홍산보부상보존회가 주관하는 보부상 공문제는 10일 △고유제례를 시작으로, 11일에는 △공문제례 △임소임원영접 △신차영감귀임행차 △보부상놀이 △공연·난전·전통문화체험·전시행사가 펼쳐진다. 보부상 공문제는 조선시대 후기 보부상들이 총회를 열 때 상무사의 공문을 모셔놓고 올리던 제례로 접장과 임원을 선출하고 잔치와 여흥까지 아우르는 축제이다. 특히, 저산팔읍상무좌사 공문제는 저산팔읍(홍산·임천·부여·한산·서천·비인·남포·정산)구역의 거점본부인 홍산에서 개최됐던 중요한 무형문화유산으로 조선 후기부터 전승되어 오고 있는 상업문화 제례이다. 올해 홍산보부상 공문제는 충남보부상 4개 상단인 원홍주상무, 예덕산상무, 임천보부상단 등이 민속공연인 난전놀이 합동공연을 펼쳐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최병국 보존회장은 “보부상 공문제는 보부상의 조직문화와 시장 민속이 어우러진 고유한 의례이자 축제.”라며 “이번 축제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2025 부여 국가유산 야행이 잊지 못할 행복한 봄밤을 선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사비백제의 역사를 오롯이 품은 정림사지에서 ‘사비瓦(와) 봄’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갓 피어난 벚꽃 아래 수많은 방문객을 매료시키며 부여의 밤을 빛냈다. 올해 열 살을 맞은 부여 국가유산 야행은 지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주민 참여형 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매년 그 범위를 넓혀 올해는 50여 개 기관단체의 참여를 이끌어 뜻깊은 10주년 행사를 치뤘다. 2016년부터 10년째 이어져 오는 부여군 대표 야간 행사이자 2년 연속 국가유산청 우수사업으로 선정될 만큼 그 품격과 인기는 역시 대단했다. 사전 예약부터 대부분 프로그램이 빠르게 매진되기 시작하더니 행사 기간 전국에서 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행사장과 그 일대에 활기가 넘쳤다. 올해는 와당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숙박·탐방을 연계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최초로 정림사지 석조여래좌상이 있는 보호각 내부를 미디어아트로 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