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충나도민일보]공주 산성전통시장 및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2014 공주시민 노래자랑’이 오는 25일 오후 6시부터 산성시장 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공주산성시장상인회(회장 이상욱)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산성시장을 명품 시장으로 발돋움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시장 홍보를 통한 매출 증대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노래자랑 행사를 펼쳐 고객과 상인들 간에 친근감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공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주시민 노래자랑 시상은 대상 1명, 우수상 1명, 아차상 1명 등 총 60만원(온누리상품권)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24일까지 15팀을 선착순 접수하며, 산성시장상인회로 전화(☎041-856-5427)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상욱 회장은 “산성전통시장에 대한 시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주=충남도민일보] 오시덕 시장이 민선 6기 공주시정을 이끌고 있는 오시덕 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세종시 건설 등 인접도시 확장과 지속적인 인구 감소, 이로 인한 지역경제 위축과 구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 등 쉽지 않은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오시덕 시장은 도약하는 희망도시, 함께하는 행복공주를 건설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우선 오 시장은 민선 6기 공약에 대한 시민들과의 교감과 소통을 위해 공약심의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의 공감대 속에서 60건의 공약세부실천계획을 확정했다. 여기에 ▲함께하는 참여시정 ▲도약하는 지역경제 ▲희망담은 명품관광 ▲품격높은 교육문화 ▲행복실현 맞춤복지를 시정의 5대 목표로 정하고 공약사항과 연계, 연차별 추진계획에 따라 차질 없는 공약 이행으로 ‘공주발전, 시민행복, 경제 활성화’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 시장이 가장 먼저 시작한 일은 시민의 의견을 듣는 것. 취임 전부터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까지 경청하고자 시민업무인수자문단을 구성한 것은 물론 시민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기 위해 ‘행복한 동행, 시민과의 만남의 날’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매주 수요일에는 민원실에서 시장을 비롯한 국장급 이
[공주=정연호기자] 직조 산업의 본고장인 공주시 유구읍에서 직물을 활용한 축제가 펼쳐진다. 공주시 관불암(주지 상원)은 8일부터 일주일간 ‘제1회 직물과 바람 그리고 소원’을 주제로 직물 축제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축제는 9일 열리는 희망과 나눔의 산사음악회로 서막을 알린다. 바라 춤, 범패 시연, 풍물놀이, 전통 음악과 현대음악 등이 축제장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행사장 약 500m 주변에는 주민들의 희망을 담은 오색 직물이 줄지어 걸린다. 또 ▲직물을 이용한 성현의 말씀 글쓰기 ▲직물 역사·사연·스토리 글쓰기 ▲희망과 소망 그림 그리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의 장이 마련된다. 이처럼 관불암이 앞장서 이 같은 축제를 여는 이유는 유구의 직조 기술이 세계적으로 월등한 데 비해 홍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19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유구 직물의 값어치는 최고로 여겨질 만큼 고공행진을 이어갔지만, 최근 값싼 중국산 직물 시장에 밀려 고사 위기에 놓인 게 사실이다. 관불암 상원 주지스님은 “이런 좋은 제품을 외면하고 질이 떨어지는 중국산 직물이 시장을 점유하게 하는 것은 참으로 안타깝다”며 “우리의 수준 높은 기술로 만들어 낸 좋은 상품을 지키기
[공주=충남도민일보]공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5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총 5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7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8.5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농어촌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에 총 8개의 사업을 신청, 농림축산식품부의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최종 5개의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추진 중인 8개 권역의 353억원과 더불어 내년부터 5개 사업에 108.5억원을 추가 투입해 농촌의 어메니티 증진과 더불어 지역별로 특색 있는 자원의 개발을 통해 침체돼 있는 농촌지역을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지역별 선정된 사업을 보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정안면 광정리 일원이 선정돼 55억원을 투입 정안 알밤길 중심가로 정비, 정안밤꽃 광장 조성 등을 추진한다. 또한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의당면 도깨비권역(두만리, 요룡1리)가 40억원, 신풍면 무르실 마을(대룡 1리) 10억원, 사곡면 풍요로운 들깨마을(월가리)이 2.5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내년 1월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역량강화사업을 실시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며, 내년 중에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수립해
▲ 공주시 제공 [공주=충남도민일보] 공주시가 지관광 홍보의 날 행사를 3일 오전 11시 오시덕 공주시장과 간부공무원, 관광진흥협의회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안휴게소 에서 개최했다. 공주시 관광진흥협의회(회장 전홍남)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석장리 세계 구석기 축제와 26일부터 열리는 제60회 백제문화제를 홍보하고, 공주의 다양한 역사, 문화, 자연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오 시장을 비롯한 30여명의 참여자들은 어깨띠를 두르고 홍보물을 나눠주며 아름다운 백제의 고도 공주를 홍보하고, 석장리 세계구석기 축제와 제60회 백제문화제를 계기로 공주를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공주=충남도민일보] 공주 전통한옥의 특징과 현대 건축기법을 접목시켜 한옥의 장점을 그대로 살리면서 이용의 편리성을 높일 수 있도록 건축된 공주한옥마을이 관광객들과 투숙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참나무 장작을 이용한 구들장 난방은 아랫목은 뜨겁고 윗목을 시원하게 해 머리를 맑게 하고, 한지를 통해 방 안으로 깨끗한 공기가 들어오고 습도와 온도가 조절돼 도심 속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전통 한옥의 불편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 화장실, 욕실 등 내부 시설은 현대화된 시설로 조성하는 등 전통한옥의 장점과 현대화 된 시설을 두루 갖춰 연령에 관계없이 사랑을 받고 있다. 게다가 전체 3만1천310㎡의 넓은 부지에 기와로 지어진 한옥마을은 단체동 6개동 37객실과 개별동 13동 23객실 등 총 60객실을 보유, 하루 최대 500명을 수용할 수 있어 가족여행은 물론 수학여행, 기관·단체의 워크숍 등 관광과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고급스러운 한정식, 200명이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한식당, 밤파전과 알밤 막걸리를 파는 식당과 편의점을 비롯해 쉼터 9곳, 야외 바비큐장 9곳, 주차장, 바이크텔 등
▲ [공주=충남도민일보] 오시덕 공주시장이 민선 6기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살 맛 나는 공주 건설을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키 위해 26일 오전 한옥마을 백제방에서 지역의 기업인 50여명과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인과의 유대강화를 통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고 이를 해결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기업인들은 오 시장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기업 현장에서 겪은 오폐수 처리, 공업용수 해결, 제품 판로 개척 등의 분야에서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건의했다. 시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 중 시 자체적으로 해결이 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토록 하고, 도나 중앙부처 등의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오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경기 침체 속에서도 기업경영을 통해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공주를 만들고 기업과 함께 하는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 © 정연호기자 공주시가 시골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허수아비 축제를 연다. 공주시는 오는 10일부터 9월말까지 천년고찰 마곡사 가는 길인 정안면 대산리~내문리 구간에서 제14회 허수아비 축제를 열기로 했다. 이 축제는 8월 한 달 동안 농촌 들녘에서 관광객과 도시민이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갖고, 허수아비를 만들어 농촌 들녘에 세우고, 오는 9월부터는 천년고찰 마곡사 가는 길에 자신만의 작품들을 들녘에 전시하는 등 허수아비 작품들을 맘껏 뽐낼 수 있게 된다. 꼬불꼬불한 도로를 사이에 두고 농촌들녘 논두렁 등에 설치되는 허수아비들은 헌옷이나 철거된 플래카드, 모자, 폐각목 등이 활용돼 제작된다. 허수아비 축제가 열리는 마곡사 가는 길은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공주 밤의 본산지로, 공주알밤과 표고버섯, 토마토 등 무공해 농산물을 현지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시 관계자는 “농촌 들녘에서 가족 등과 함께 하는 허수아비 만들기는 작은 소재를 통한 큰 기쁨을 안겨 줄 수 있는 산 체험장이 될 것”이라 말했다.
▲ © 정연호기자 공주시가 각 읍·면·동을 순회하며 실시하고 있는 예산 설명회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시정 참여와 소통행정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정의 최일선에 있는 이·통장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예산 설명회는 시의 예산규모와 재정현황 등을 상세히 알려줌으로써 시정의 궁금증 해소와 함께 시 살림살이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게 하고 있다. 지난 14일 탄천면을 시작으로 30일 현재 8개 읍·면·동 188명의 이·통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예산 설명회는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PPT자료를 활용, 20분간 알기 쉽게 설명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통장들이 평소 궁금해 하던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 등 예산현황에서부터 재정자립도, 재정자주도, 지방채 등 재정현황까지 빠짐없이 알려 주고 있어 호응도가 매우 높다. 지영배 유구읍 이장단협의회장은 “시 예산전반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민선 6기에 접어들어 예산 및 재정 현황을 상세히 설명해 줘 궁금증이 많이 해소됐다”며 예산 설명회를 극찬했다. 황교수 기획담당관은 “시민의 시정참여 확대와 소통행정 강화차원에서 예산 및 재정현황을 시민들에게 올바로 알리고, 더 나아가 위원회 중심의 주민참여예
▲ © 정연호기자 [공주=충남도민일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 등에서 개최된 중부권 최대의 판소리 축제인 제15회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에서 충북 청주시 김준모(남, 47세)씨가 고수부문 최고의 자리에 올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명창부분에서는 경기도 고양시의 허애선(여, 47)씨가 최우수상을 차지해 충청남도지사상을 수상했으며, 아쉽게도 명창부문의 대상인 대통령상 수상자는 배출되지 못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대부분의 행사가 취소되다가 이달에 행사가 집중되는 바람에 수준 높은 참가자들이 여러 대회로 분산돼 명창부 대통령상을 받을 영예의 대상이 없어 아쉬운 대회였다는 평이다. 이밖에도 판소리 일반부 장원은 서울시 동대문구 김 선(여, 21)씨가 차지해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신인부 장원은 전북 부안군 이래경(여, 26)씨가 차지해 KBS대전방송총국장상을 고등부 장원은 전주예술고등학교 양아연(여,3학년)학생이 차지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고수부문에서는 전북 전주시 정다휘(여, 19)씨가 일반부 장원을 차지해 충청남도지사상을, 신인부 장원은 전남 여수시 서정술(남, 63)씨가 차지해 공주시장상을,
▲ © 공주시가 생활환경에 의해 일어나는 질병인 환경성 질환을 예방하고 다양한 체험시설을 조성하는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금학동 금학수원지 일원인 금학동 12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첫 삽을 뜨기 위한 공사계약 등 행정절차 이행에 나섰다고 밝혔다.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는 환경부가 환경성질환의 피해가 국가·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정부차원에서 환경성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오는 2015년까지 전국 권역별로 10개 내외의 센터 설립을 지원하고, 이들 센터를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에 국·도비 75억원을 지원받아 총 100억원을 투입해 27,500㎡의 부지에 관리동, 체험관, 교육관 등을 조성, 2015년까지 시설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 시설에 환경성질환에 대한 상담과 치료 기능은 물론 어린이, 학생, 교사,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과 뷰티체험, 허브정원 체험 등 차별화된 힐링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료, 놀이, 교육이 한 번에 이뤄질 수 있는 곳으로 만들 예정이다. 원치연 환경과장은 “주변에 조성되는
공주시립합창단이 지역의 문화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합창을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이번 연주회는 지휘자 이재신씨의 지휘 아래 ‘향수(Nostalgia)’라는 타이틀과 ‘내 고향 공주를 그리며...’라는 부제로 공주의 아름다움과 고향의 그리움을 다양한 레퍼토리와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표현할 예정이다. 또한 모차르트의 아베 베룸 코르푸스와 레퀴엠(진혼곡) 중 ‘라크리모사’로 서막을 열어 세월호 참사로 전 국민이 슬픔에 잠겨있는 가운데 고인들을 추모하고 애도하는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베르디의 오페라 합창곡 3곡과 옛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골목놀이’와 ‘향수’, 국악의 리듬이 함께하는 ‘경복궁 타령’과 ‘아름다운 나라’를 합창한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는 대전시립합창단의 엘렉톤 반주자인 김수희씨와 공주 출신 트럼펫 연주자 이창석씨가 함께하고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과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의 박민규 수석 팀파니스트가 함께해 더욱 화려하고 웅장한 공연이 기대된다. 한편 공주시립합창단의 전신인 공주시합창단은 2012년 5월에 순수 공주시민으로 구성해 창단했으며, 공주전국합창대
▲ © 공주시청 제공 밤의 고장인 공주시 정안면에서 밤꽃이 피는 계절에 맞게 이색적인 밤꽃 축제가 열린다. 시에 따르면, 정안밤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임동영)는 밤 풍년을 기원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13일 소랭이마을 활성화센터(구 월산초등학교)에서 2014 정안 밤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9회째를 맞는 정안밤꽃축제는 밤꽃을 테마로 한 다양한 힐링과 체험프로그램, 공연 등이 마련돼 있어, 축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을 기대되고 있다. 이번 축제의 대표프로그램으로는 만개한 밤 꽃길 3㎞ 구간을 가족과 연인 그리고 숲 해설사의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걸을 수 있는 ‘명사와 함께 밤꽃길걷기’, ‘밤꽃 사생대회 및 동요대회’가 진행된다. 임동영 추진위원장은 “이번 밤꽃축제를 통해 주민화합은 물론 지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정안밤을 적극 홍보해 농가 소득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주시 보건소(소장 부혜숙)가 지난 5월 2일에 충남에서 최초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이 발병함에 따라 야외 활동 시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등 주의를 당부했다 SFTS를 유발하는 작은소참진드기는 일반적으로 집에 서식하는 집먼지진드기와 달리, 주로 숲과 초원, 시가지주변 등 야외에 서식하며 국내에도 전국적으로 들판이나 산의 풀숲 등에 분포되어있다. SFTS의 주요 증상은 원인불명의 발열, 피로감, 식욕저하, 소화기증상, 두통, 근육통, 신경증상(의식장애, 경련, 혼수), 호흡기증상, 출혈증상(혈뇨 등)이 나타나며 현재까지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나 예방백신이 없어 예방이 최우선이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야외활동 시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지 않고, 눕지 않기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풀밭에서 용변보지 않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 등을 당부했다. 아울러, 야외활동 후에는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샤워나 목욕하기 ▲진드기 부착여부 꼼꼼히 확인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를 주문했다. 또한 진드기에 물리면 핀셋을 이용해 비틀거나 돌려 부서지지 않도록 천천히 제거하고 해
금강미술대전 특별초대전이 오는 20일부터 공주시 고마에서 진행된다. 공주시가 올해로 30회를 맞는 금강미술대전 30주년을 기념해 대전MBC와 공동으로 오는 20일부터 6월 2일까지 공주시 웅진동에 위치하고 있는 고마 특별전시실에서 ‘금강미술 Today & Future 특별전’을 개최한다. 금강미술대전은 1985년부터 매년 대전MBC에서 개최,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참신한 신예 작가들을 발굴해 성장할 수 있는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 1991년부터는 전국 규모의 공모전으로 확대, 지역 미술문화 뿐만 아니라 한국 미술계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미술 축제다. 시는 이번 특별초대전을 역대 대상 작가와, 역대 운영위원, 금강미술대전 초대 작가 등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보기 드믄 전시로 개최, 시민들에게 질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30주년을 맞은 금강미술대전의 명성에 걸맞도록 야심차게 준비했다”며, “아름다운 금강이 흐르는 공주시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주시 탄천면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8일 오후 1시 10분경 공주 탄천면 남산리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전날 19마리가 죽었는데 오늘은 100여마리가 죽었다"며 의심신고를 했다. 충남가축위생연구소 공주지소 방역팀에서 3마리를 간이 검사한 결과 2마리에서 AI 양성반응을 보여 방역당국은 폐사한 닭의 분변 등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보내 정밀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공주시는 예방차원에서 우선적으로 공무원 등 200여명을 긴급 투입, AI 의심신고 농장의 가금류 6만마리를 살처분 할 예정이다. 검역 본부의 최종 검사 결과에서 H5형 항원이 발견되면 살처분을 확대하고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하는 등 AI매뉴얼에 따라 대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