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지난 5일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2021 공주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시민과 함께 만드는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함께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담아 진행됐다. 공주시충남연정국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공주 시민헌장 낭독에 이어 지역사회개발부문 엄영신, 교육·문화부문 임동식, 특별상부문 임태혁 등에 대한 웅진문화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어 2002년 공주시지 발간 이후 19년 만에 총 10권으로 새롭게 편제한 ‘공주시지 2021’ 발간 기념식과 독서릴레이 행사도 함께 실시됐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제한된 인원으로만 진행됐으며,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김정섭 시장은 “공주 시민의 날을 맞아 가장 품격이 높은 도시, 문화예술의 힘이 있는 도시, 서로 배려 협력하는 신뢰의 도시를 위해 공주시를 가꾸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서로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최근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6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서면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은 협약 내용에 따라 기관별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협약 의무내용을 성실히 수행하기로 뜻을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충청남도공주교육지원청과 공주경찰서, 공주소방서, 굿네이버스 충남남부지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부 등 6개 유관기관이 동참했다. 협약에 따라 공주시는 앞으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아동정책을 추진해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충청남도공주교육지원청은 아동권리 교육 및 캠페인 등 행사의 추진과 아동참여기구의 구성·운영, 아동실태조사에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공주경찰서는 아동유해환경 개선 및 범죄예방을 위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공주소방서는 아동의 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여 아동권익 보호를 위해 앞장선다. 아울러 아동권리기관인 굿네이버스 충남남부지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부는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권리 교육 및 홍보, 아동옹호활동 등에 협력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친화도시 인증
(공주=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밤 재배 농가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밤 수집기를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농촌인구 고령화와 코로나19 장기화 등에 따른 인력난으로 알밤 적기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밤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밤 수집기 구입을 희망하는 임가를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아 임가당 1천만 원의 시비와 1천만 원의 자부담을 들여 대형 12대와 소형 2대 등 총 14대를 지원했다. 밤 수집기는 떨어진 밤송이를 흡입 호스로 송이채 빨아들여 밤송이는 배출하고 알밤은 자루에 모아지는 등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밤 임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1일 정안면 밤 농장에서 임업후계자와 밤 재배 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밤 수집기 작동 시연회를 개최했다. 밤 수집기 개발자인 가은 SMC 대표 차건환씨가 밤 수집기 시연 및 수집기에 대한 설명의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김정섭 시장은 “매년 밤 수확기마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 활용 등으로 부족한 일손을 메워 왔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이마저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며, “내년에는 보다 많은 밤 임가들에게 지원할 수 있도
(공주=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시민들의 독서생활을 격려하기 위해 올해 독서마일리지제 우수자를 선정하고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독서마일리지제는 누적점수가 높은 이용 우수자를 선정하는 제도로, 지난 2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의 누적 점수를 바탕으로 총 40팀이 우수자로 선정됐다. 이들 우수자에게는 5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제공하고 참가자 및 우수자 모두에게 2022년 공주시 도서관 도서 대출권수 확대(5권→ 10권)의 혜택을 제공한다. 김기분 평생교육과장은 “독서마일리지제가 시민들의 독서생활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주=충남도민일보) 공주시 원도심에서 진행되는 ‘2021년 하반기 도시재생 소규모 주민공모사업’이 관심을 끌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도시재생 소규모 주민공모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 지역공동체 발굴, 공동체 활성화 촉진, 창의적 사업 발굴 및 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 하반기 사업에는 지난 7월 사업공모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11개 단체가 참여한다. 참여단체들은 원도심 역사문화에 전문성을 갖춘 모임, 취미를 넘어 전문가의 반열에 접어든 아티스트, 지역사회발전에 의욕적으로 앞장서고 싶은 청년 조직 등 다양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도시재생 지역공동체 활성화 차원의 마을가꾸기, 지역문화창달 프로그램, 지역특산품 개발 등 원도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제안하고 있다. 시는 선정된 단체들에게 9월부터 11월까지 9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한편, 시는 2014년 도시재생 선도사업부터 주민자치 조직이 도시재생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공모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원도심 지역에서 102개의 사업이 이뤄졌다. 이희봉 공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도시재생사업에 직접 참여하고자 하는
(공주=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지난 27일 공주형 복지기준선 돌봄영역 실현을 위한 알기 쉬운 ‘노인‧장애인 복지현황도’ 및 ‘장애인가족지원센터’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 제막식은 김정섭 시장과 이재완 공주대 교수, 장원석 장애인연합회 회장, 장애인부모회 이영석 회장, 공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세민 관장, 명주원보호작업장 안수연 원장, 한울지역아동센터 곽영숙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노인‧장애인 복지 현황도’ 제작과 장애인 가족의 안정적인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설치는 지역 특성에 맞는 돌봄영역 전달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시각화된 복지정보를 전달한다. 특히,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설치를 통해 공주시 장애아동을 위한 ‘아동지원척도(SIS-C)’ 검사를 공주대학교 특수교육학과(임경원 교수)와 연계 추진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장애인가족 지원방안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김정섭 시장은 “‘날마다 더 행복한 복지도시, 공주!’ 실현과 시민 모두의 행복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정책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최근 시청 집현실에서 ‘공주시립미술관 건립 자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김정섭 시장을 비롯해 유홍준, 김정헌 등 국내 미술계 인사, 시립미술관 건립 자문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계획 설명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시립미술관의 방향성과 정체성에 맞는 소장품 확보 방안을 모색하고, 대내외 관심 고조와 협조를 유도할 실행 방안을 제시하는 등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전 문화재청장)와 김정헌 공주대 명예교수(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는 “한국미술사에서 중요한 공주 미술의 위상을 생각해 볼 때 시립미술관 건립은 필수적”이라며, “시립미술관 건립을 적극 응원하고 필요시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시립미술관 건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사업대상지 선정, 건립자문위원회 구성,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신청, 지역주민 의견수렴 간담회 등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해 왔다. 현재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신청에 대한 문체부 심의 중으로, 향후 지방재정투자심사 및 부지매입, 소장품 수집 등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공주=충남도민일보) 김정섭 공주시장이 청소년 무상 대중교통정책 등을 시행, 미래 주역이자 성장동력인 청년·청소년들이 살기 좋은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지난 27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10월중 업무계획보고회에서 “지역 청소년들이 부족한 교육 여건을 극복하고 큰 미래를 꿈꾸고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며, “민선7기 들어 추진한 무상교복, 무상교육, 무상급식 등 3대 무상교육을 보다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시장은 관내 모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무상복지제도를 교통 분야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상대적으로 교통약자인 청소년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초‧중‧고 학생 9,871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관내 28개 초등학교 학생 3,350명을 위한 우유 무상급식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생들의 성장기 발육과 보편적 교육복지를 확대하는 한편, 우유 소비 확대에 따른 지역 낙농산업의 안정화에도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대학생 전입지원금'을 대폭 강화해 1명당 연 20만 원에서 84만 원으로 확대, 매월 공
[공주=충남도민일보] 대통령기록관에 소장된 역대 대통령들의 선물을 통해 활발한 동아시아 교류를 이끌었던 백제를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마련됐다. 27일 공주시에 따르면, ‘동아시아 교류 왕국의 중심 백제, 그 찬란한 빛’을 주제로 한 대통령기록관 협력 특별 전시가 지난 25일 개막해 오는 10월 3일까지 고마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과거 백제와 활발히 교류했던 베트남과 일본, 인도 등 7개국이 오늘날 현대 대통령들에게 주었던 선물 20점이 선보였다. 특히, 선물 중에서도 무령왕릉 출토 유물 중 돋보이는 금속 유물과 통하는 작품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백제교류 역사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을 비롯해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을 맞아 발굴 당시 모습을 담은 사진전도 눈길을 모은다. 또한, 공주에서 처음 열렸던 전통적인 모습의 백제문화제부터 백제의 문화와 현대의 기술이 융합된 오늘날의 백제문화제 등 1966년부터 지금까지 공주에서 개최된 백제문화의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3D 온라인 전시도 운영, www.백제교류.com을 통해서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김정섭 시장은 “이번 특별전시를 통해 백제
(공주=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공주시의회와 제7회 정책간담회를 갖고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정섭 시장과 이종운 공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시 간부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의 당면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본격적인 토의에 앞서 ▲코로나19 대응상황 및 예방접종 추진현황 ▲제67회 백제문화제 개최 계획 ▲공주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정상화 방안 등을 보고하고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공산성 주변 주차문제 해결방안 ▲정안천 생태공원 정비 방안 ▲인구증가시책 추진방안 ▲읍·면·동 청사 신축 계획 ▲농촌 인력부족에 따른 일손돕기 추진계획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 사항을 집중 논의했다. 의원들은 공산성 주변 주차 문제와 관련해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으로 원도심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는 만큼 이에 대비해 주차시설 확충 및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등 주차난 해소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 제67회 백제문화제 개최와 관련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 태세에 만전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정섭 시장은 “전 시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신속한
(공주=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유구수촌 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구읍 유구리와 석남리 일원에 위치한 지방하천인 유구천 3km와 고현천 1.3km 하천정비, 빗물펌프장 3개소, 우수관로 2.1km 등 재해위험지구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유구수촌지구는 하천폭이 좁고 저지대에 주택이 위치하고 있어 매해 하천수위 상승시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이다. 시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매해 반복되는 수해를 예방해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생활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정비사업 선정에 따라 총사업비 450억 원을 확보하면서 시는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 2026년 준공시킬 계획이다. 이상률 시민안전과장은 “신규 사업 대상지 선정 및 추가사업 발굴 등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가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주=충남도민일보) 김정섭 공주시장은 무령왕릉 발굴 50년, ‘갱위강국’ 선포 1,500년을 맞아 건립된 무령왕 동상 건립을 기념하기 위한 희망메시지 릴레이 챌린지를 시작했다. 김 시장은 지난 23일 “무령왕릉 발굴 50! 공주의 힘찬 도약을 기원합니다”라는 문구를 작성한 뒤 이를 SNS에 게재하면서 챌린지 시작을 알렸다. 이어 “무령왕릉 발굴 50년, 갱위강국 선포 1500년을 맞아 백제의 중흥 군주 ‘무령대왕 동상’을 건립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희망메시지 릴레이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무령대왕이 국망의 위기를 극복하고 마침내 ‘갱위강국’(백제가 다시 강한 나라가 되었다)을 선포한 것처럼, 다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희망찬 미래를 기대하며 챌린지에 동참해 달라”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다음 릴레이 챌린지 참여자로 이종운 공주시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한편, 시는 무령왕 동상 건립과 더불어 무령왕릉 발굴 50주년 기념우표 발행, 기념도서 발간, 제67회 백제문화제 개최 등 무령왕릉 발굴 50년, 갱위강국 선포 1,500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 중이다.
(공주=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지난 18일 제1기 공주시 아동참여위원회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해 구성됐다. 학교밖 청소년, 미취학아동, 초·중·고 학생 등 다양한 연령대 13명으로 구성됐으며 추후 홍보 업무를 담당할 위원을 상시 모집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앞으로 ▲공주시 아동관련 정책에 대한 의견 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및 관련 행사의 참여 ▲아동참여위원회가 직접 기획하는 사업의 추진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아동참여위원회의 역할 및 기능을 소개했으며, 김원경 강사((주)해본사람들 이사)가 아동권리 특강을 진행했다. 아동권리 특강 중 참여위원과 여러 활동을 진행했으며 ‘내가 시장이 된다면 1호 공약’ 활동에서는 ▲학교 내 실내 놀이터 설치 ▲학교폭력 가상현실 체험 ▲청소년 흡연 문제 해결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앞으로 진행될 아동참여위원회의 활동에서 제시된 정책제언을 검토하여 실현가능한 의견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손애경 여성가족과장은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공주=충남도민일보) 공주시가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2022년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은 각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해 지역의 문화정체성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문화적 권리와 복지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매년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데 공주시는 지난 2019년 처음 선정된 데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사이언스 오브 석장리유적’, ‘공주시 문화유산 마크’ 등 8개로 구성되어 있다. 지역의 초‧중학생 및 기타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석장리유적, 송산리고분군, 공산성 등에 대한 강의와 현장답사, 3D 기술을 활용한 유물복원체험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기획‧진행은 역사, 교육 관련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는 공주대학교 공주학연구원(원장 이찬희)에서 수행할 예정으로 공주시 문화유산에 대한 전문적 이해를 바탕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철 문화재과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교육이 힘든 상황이었음에도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며 “2022년도에도 공주의 우수한 지역문화유산을
(공주=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지난 15일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해소 및 통합사회 조성을 위한 장애인식개선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장애인복지법 및 장애인고용법에 의거 매년 지방자치단체 소속 모든 기관장 및 소속 직원이 1회 1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교육이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30인 미만의 대면 교육과 함께 전 부서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간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는 비대면 교육 방식을 병행 실시했다. 강사로 초빙된 김영웅 한국장애인식교육원 원장은 장애의 정의 및 장애 유형에 대한 이해, 장애인 동료 직원을 대할 때 고려사항 등을 중점으로 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우전희 경로장애인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주시의 공직자들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통합사회를 조성하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주=충남도민일보) 올해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을 맞아 무령왕릉 발굴 역사를 다룬 특집 다큐멘터리가 오는 21일 방영된다. 공주시에 따르면, 21일 저녁 7시 40분 KBS 1TV에서 방영하는 다큐멘터리 ‘공주 송산리고분군의 비밀’은 일제강점기 조사에서부터 1971년 무령왕릉 발굴조사 및 미발굴 고분을 찾기 위한 오늘날의 조사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2년여간에 걸쳐 제작했다. 한국 고고학의 기념비적 사건으로 손꼽히는 무령왕릉 발굴의 의미와 함께 고대사의 비밀을 풀어준 열쇠 ‘지석’ 등 4,600여 점에 달하는 출토 유물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이와 함께 일제강점기 조사 이후 그 현황과 위치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29호분 규모가 왕릉급이라는 것을 확인한 발굴조사 현장을 밀착 취재한다. 특히, 올해 무령왕릉 발굴 50주년과 함께 혼란스러웠던 백제를 안정시키고 갱위강국을 선언한지 1500년이 되는 해를 맞아 그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는다. 김정섭 시장은 “백제사를 넘어 고대사 연구에 큰 획을 그은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을 기념해 무령왕릉과 왕릉원이 웅진백제 왕실 묘역으로서의 진정한 모습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시민분들께서 함께 감상해주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