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공주기적의도서관이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제54회 한국도서관상’ 단체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2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한국도서관상은 1969년에 제정된 도서관 분야 최고 권위상으로, 매년 우리나라 도서관 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주어진다. 올해 단체상은 1,300여 개 전국의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전문도서관 중 공주기적의도서관을 비롯한 14개 도서관이 수상했다. 공주기적의도서관은 책축제 및 인문문화사업, 소통‧토론형 사회독서프로그램,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특화프로그램, 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독서서비스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독서진흥사업을 활발히 추진, 지역 독서문화 확산과 책 읽는 공주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충남 최초의 재능기부 도서관인 공주사람책도서관 구축과 사회 변화에 발맞춘 창의문화공간 메이커스페이스 조성으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김기분 평생교육과장은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도서관이 되도록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독서진흥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2022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공주시관광협의회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은 지역주민과 업계, 학계 등이 함께하는 민관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지역관광 경영‧관리를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공주시는 공주시관광협의회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문체부와 공사가 실시한 올해 공모사업에서 당당히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공주시관광협의회는 기획사업으로 공주여행 프로그램 개발 및 상품화 사업을, 공주여행 ESG확산 사업으로 ESG 실천 역량강화, 친환경 여행용품 사용 확대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지원 사업은 ESG 관광경영실천을 통해 국내외 관광시장 회복을 위한 지역관광 대응력 강화와 지역주민주도의 균형발전 지역관광 추진조직 육성 및 단계별 지원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안연옥 공주시관광협의회장은 “코로나19 인해 관광 트렌드가 대도시 중심이 아닌 소규모 중소도시를 방문하는 것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협의회가 공주시의 지속 가능한 관광사업 모델을 선도해 나가는 전담조직이
(공주=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지난 11일 공주영명중‧고등학교 정문 인근에 건립된 공주 독립운동기념관 관람식을 개최했다. 이날 관람식은 김정섭 시장을 비롯해 이종운 공주시의회 의장,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 이용환 공주영명고등학교장, 관내 초‧중‧고등학교장 및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시는 오는 12일 공식 개관을 앞두고 독립운동기념관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위해 공주영명고등학교와 협약을 체결했다. 공주영명고등학교 정문 인근에 건립된 독립운동기념관은 150여㎡, 지상 3층 규모로, 기념관 시설들을 하나의 영역으로 조성해 교육과 체험, 관람 등이 하나의 동선으로 어우러진 공간으로 구성됐다. 1층은 관람객을 처음 맞이하는 공간으로 기념관에 대한 간략한 안내와 독립운동가의 명언들을 전시됐다. 2층은 다양한 전시물과 매체를 활용해 공주 독립운동과 영명학교의 변천사와 공주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122명의 공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3층은 독립운동가의 복식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과 포토존 등으로 구성해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김정섭 시장은 “공주독립운동기념관이 우리 지역 독립운동의 가치를 학생, 지역 주민 및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2회째를 맞이한 올해 공주생활문화주간에 공연, 전시, 체험 등 모든 분야에서 참여 인원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공주문화재단’과‘공주생활문화주간추진위원회’의 협업으로 개최하는 이 축제는 해마다 깊이를 더하고 넓이를 확장해나갈 것이다. 일주일 동안 공연 31개 단체, 전시 10개 단체, 체험 5개 단체, 참가자 500여 명이 어우러지는 공주생활문화 종합예술제가 될 것이다. 4월 11일부터 4월 17일까지 7일간 아트센터 고마 갤러리 두 곳에서 열리는 전시 분야에는 공주수채화아카데미, 그리다회, 그림과 사람들, 예성그림반, 칠공주손재주꾼 , 흙사랑 도예가회, 국고개 예술인마을, 벼리서화회, 나루캘리그라피동호회, 예빛뜰천아트 등 10개 단체 작품 100점이 전시된다. 4월 15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17일까지 총 6번의 공연을 하는 공연 분야에는 31단체 317명의 매일 다른 출연단체들의 다양한 무대가 열린다. 4월 15일부터 4월 17일까지 3일 동안 아트센터 고마 갤러리 앞 광장에서 열리는 체험 분야에는 총 10개의 체험부스를 마련하여 체험행사를 가진다. 2022 공주생활문화주간은 공연 무대와 전시 그
(충남도민일보) 김정섭 공주시장은 장애인 정책 비전을 담은 중장기 복지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맞춤형 복지 시책 발굴에 주력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11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에서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인데,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철폐하고 마땅히 누릴 권리를 보장하고 지원해 주기 위한 정책을 점검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공주 전체인구의 8.4%인 8,700여 명이 장애인으로 등록되어 있고 이 가운데 40%인 3,500여 명이 심한 장애를 안고 있다”며 적극적인 장애인 복지 정책의 필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먼저, 장애인 정책 비전을 담은 중장기 복지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해 공주형 장애인복지 정책의 방향과 구체적인 사업을 정립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장애인뿐 아니라 어르신,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장애인 콜택시를 확충하고, 올해와 내년 각각 2대씩 도입하기로 한 저상버스를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밝혔다. 또한, 어린 자녀를 둔 장애인 부모를 위한 육아 지원시책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장애인 부모를 둔 자녀를 위한 프로그램 등을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할 수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 및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무료 책 배달 서비스를 연중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웅진도서관 도서를 대상으로 임산부 및 24개월 이하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신청한 영유아가 24개월이 되는 월 말일에 종료된다. 방문 접수나 이메일 접수로 가입 후 도서 신청이 가능하며 가입신청 시 임산부는 신분증과 산모 수첩을, 영아 양육자는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의 증빙서류가 필요하다. 도서 대출 방법은 이용자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신청하면 오전 중에 책 소독 실시 및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오후에 발송한다. 대출은 1인당 월 10권, 월 4회까지 가능하며 도서 반납은 도서관에 전화로 신청하면 택배사에서 책을 수거한다. 김기분 평생교육과장은 “누구나 편리하게 독서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해 책 읽는 공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웅진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지난 9일 아동, 학부모, 아동 분야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제1회 시민참여 온라인 원탁토론회’를 진행했다.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공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부족한 점과 해결방안, 아동친화도시 비전 설정 등의 내용을 논의했다. 한 조당 7~8명으로 구성된 총 9개의 조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6개 영역인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과 관련된 의제를 전문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토의했다. 각 영역별로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는데 ▲놀이와 여가 영역에서는 상상력과 활동성을 고려한 재미있는 놀이터 구성과 휴식 공간 마련, ▲참여와 시민의식 영역에서는 아동의 의견전달 방법에 대한 안내 및 홍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안전과 보호 영역에서는 학교 앞 등 도로에 신호등 추가 설치, ▲보건과 사회서비스 영역에서는 의료 서비스 개선, ▲교육환경 영역에서는 학생들의 사회참여를 위한 교육환경 마련, ▲주거환경 영역에서는 주거안전 방해요인 제거 등의 의견이 도출됐다. 각 조별 논의 후 최종 제출된 공주시 아동친화도시 슬로건은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개장한 ‘어르신 놀이터’가 새봄을 맞이해 새롭게 재개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6월 개장한 어르신 놀이터는 노인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갖춘 무장애 시설로, 14개의 어르신 맞춤형 운동기구가 설치돼 있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한동안 운영이 중단됐던 어르신 놀이터를 재개장하기로 하고 시설 방역 및 운영 프로그램을 재정비했다. 어르신 놀이터는 (사)대한노인회 공주시지회에 프로그램 등을 위탁관리 중으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마다 어르신 실버건강체조, 댄스교실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장병덕 경로장애인과장은 “앞으로 어르신들의 여가문화와 건강증진을 위한 힐링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계획으로 지역 노인분들이 스스로 참여하여 함께 만들어 나가는 어르신 놀이터 모델로 계속 발전시켜 가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11일 시청 집현실에서 공주교육대학과 ‘천원의 아침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아침밥을 먹는 문화를 확산하고 규칙적인 아침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주교대는 올해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앞으로 학생들은 1천 원만 내면 교내 식당에서 아침밥을 먹을 수 있다. 정부에서는 학생당 1천 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대학교 측에서 모두 부담하는데 지난 2월 공주교대 측은 이 사업에 대한 시의 예산 지원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회 추경에서 1,260만 원의 예산을 확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교 부담금의 절반을 지원키로 했다. 시와 공주교대 측은 이번 ‘천원의 아침밥’ 사업으로 마땅히 아침 식사를 해결하기 어려웠던 학생들에게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섭 시장은 “‘천원의 아침밥’은 하루를 살아가는 원동력이며 쌀 한 톨이 우리의 밥상에 올라오기까지 농부의 손길이 느껴지는 소중한 한 끼인 만큼 학교에서는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질
(충남도민일보) 김정섭 공주시장은 지난 8일 중학동 도시재생 관련 주요 사업장 2곳을 현장 방문하고 사업 추진실태 등을 점검했다. 김 시장은 이날 ▲호서극장 시민플랫폼 조성사업 ▲나태주 문학창작플랫폼 조성사업 등 2개 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진행 상황을 살펴봤다. 이번에 현장을 방문한 호서극장은 아카데미 극장과 함께 공주 원도심의 전성기를 함께한 대표적 문화시설로 공주시민들의 기억과 추억이 서려 있는 상징적 장소이다. 시는 호서극장 시민플랫폼 조성사업을 통해 오는 2024년까지 70억 원을 투입해 시민 활동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도시재생을 통해 활력을 되찾고 있는 원도심의 발전을 이끄는 대표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어 김 시장은 오는 5월 착공을 앞두고 있는 나태주 문학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이 예정된 풀꽃문학관을 방문했다. 이 사업은 지역 문학 활동의 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3년까지 35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930㎡,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중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오랜 기간 침체되어 있던 원도심에 청년들이 찾아오고 하루가 다르게 활력을 찾아가고 있다”며, “원도심의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11일 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3.1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개최했다. 3.1여성동지회 공주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김정섭 공주시장을 비롯해 이종운 공주시의회 의장, 이일주 공주문화원장, 윤석조 기미3.1독립만세운동기념사업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만세삼창 후 산성시장 문화공원을 출발해 제민천변을 따라 중동 큰 사거리를 거쳐 공주독립운동기념관까지 행진을 펼치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김정섭 시장은 “기미년 3~4월에 걸쳐 총 16회에 이르는 공주지역 만세운동은 12개 면에서 연인원 1만여 명이 참여한 운동이었다”며, “특히 4월에 유구읍 및 산성시장에서 선열들이 보여준 자주독립과 대동단결의 큰 뜻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고,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후손에게 계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했지만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인 ‘숨은 독립운동 영웅’을 찾아 2020년 15명, 2022년 13명을 독립유공자로 선정했다.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지난달 공주시로 전입한 인구가 1,152명으로 올해 들어 첫 인구 증가세를 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공주시 인구는 10만 3,214명으로 전월 대비 254명이 증가했다. 증가요인을 살펴보면, 전입은 1,152명, 출생 28명, 등록 4명으로 전입인구가 증가세를 이끌었다. 이는 최근 10년 동안 가장 많이 전입했던 2015년 3월 959명보다 193명이 많은 것이다. 같은 기간 전출은 793명, 사망은 137명이다. 특히, 젊은 학생 인구의 전입이 눈에 띄는데 이는 ‘찾아가는 전입신고 이동민원실’ 등 공주시의 적극적인 전입 지원 정책이 큰 효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대학생 619명, 고등학생 144명이 공주시 전입에 따른 지원금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대학생 전입자에게 매월 7만 원씩, 연 최대 84만 원을 4년 동안 지원하고, 고등학생은 연 최대 40만 원을 최대 3년 동안 지원한다. 공공기관 근로자가 전입하면 근로 전입금 명목으로 연 최대 40만 원을 3년까지 지원해 준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2월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해 공주시 인
(공주=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산림자원을 활용해 시민 건강 증진을 도모할 ‘치유의 숲’이 8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정섭 시장을 비롯해 이종운 공주시의회 의장, 심은석 공주경찰서장 등 기관 단체장과 임업단체, 일반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17년도 산림청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된 공주 치유의 숲은 총 4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3.4km에 달하는 치유숲길과 함께 주차장과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설치됐다. 이곳에는 ▲교목 12종, 1,945본 ▲관목 10종, 3만 9천 본 ▲초화류 21종, 29만 7,800본 등 다양한 사계절 수종을 식재해 언제든지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치유센터 건물을 별도 조성 없이 중부권역 환경성질환 건강 치유를 담당하고 있는 환경성건강센터를 활용해 예산을 절감했다. 시는 치유의 숲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산림치유지도사 3명과 산림전문복지업체를 선정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할 예정으로 다음 달부터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해 0.2km의 무장애 데크길을 조성해 치유의 숲을 따라 흐르는 자연 계곡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충남도민일보) 공주시가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공단지형 스마트그린 기술도입 모델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8일 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실시된 이번 공모사업은 노후 농공단지에 스마트 그린 인프라를 구축해 안전하고 편리한 단지 조성, 에너지 사용 효율화, 근로조건 개선 등 기업과 근로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민간평가단의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발표 평가 등을 거쳐 전국에서 총 3곳만 선정된 가운데, 공주시 검상농공단지가 교통‧안전‧그린분야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타 선정도시에 비해 가장 많은 4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내년 말까지 160면의 주차타워를 건립해 그동안 검상농공단지의 고질적 민원이었던 농공단지 도로변 주차난을 해소할 예정이다. 또한, 혹시 모를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유해 화학가스 탐지기를 설치해 근로자의 안전한 일자리 환경을 만들고, 근로자와 인근 주민들을 위한 미니정원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 검상농공단지 관리소장(입주기업인 솔브레인)은 “농공단지의 숙원사업 해소를 위한 공주시의 노력에 감사를 드린다. 기업과 지역주민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률
(충남도민일보) 공주시가 2023년 1월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8일 ‘공주사랑기부금 준비단’을 출범시켰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인구감소와 청년 유출 등으로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에 기부활동을 통해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정책이다. 개인이 자신의 고향이나 희망하는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면 세액공제 및 답례품이 제공된다. 지자체는 이 기부금을 주민 복리에 사용하는 방식이다. 시는 8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반 구축과 체계적인 사전 준비를 위해 이순종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공주사랑기부금 준비단을 출범시키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행정지원과, 관광과, 농업기술센터 등 시 소속 12개 관련 부서와 박노보 지역공공정책연구원장, 이일주 공주문화원장 등 지역‧시민단체, 향우회장, 명예 읍‧면‧동장 등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박노보 지역공공정책연구원장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제도안내를 통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고, 공주형 고향사랑기부제 맞춤전략 수립 등을 추진했다. 또한, 시는 농협중앙회공주시지부, 세종공주축산업협동조합, 세종공주원예농협조합, 공주시산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쌀 적정 생산을 통한 쌀 수급 안정과 다양한 소득작물의 재배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신청’을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협약 대상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농업법인으로, 지난해 벼를 재배했으나 올해 벼 이외 작물을 재배하는 농지가 있을 경우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벼 재배 감축 협약신청서를 5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협약 대상 작물은 벼 이외 타 작물의 종류에는 제한이 없다. 또한, 논에 콩을 재배하는 경우 ‘논콩 장려금 지원 사업’을, 콩과 수수, 참깨, 들깨 등 식량작물 재배하는 경우 ‘논 타 작물 생산장비 지원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벼 재배면적 감축을 이행한 농가에는 감축 실적에 따라 공공비축미 매입시 추가로 배정(40kg 기준 109포/ha)하고, 논콩 비축 시 농가 희망 물량 전량 매입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순만 농업정책과장은 “쌀 수급 조절과 다양한 작물 재배 확대로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