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군내 벼 재배 논에서 멸구류 피해가 관찰됨에 따라 예찰 강화와 적기 방제를 당부하고 있다. 26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멸구류는 중국 남부지역에서 기류를 타고 우리나라로 날아오는데 지난번 태풍 발생에 따른 저기압 형성이 멸구류 유입의 원인으로 파악되며, 최근 고온이 지속되면서 방제가 소홀한 논과 해충 취약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벼멸구류는 주로 볏대 밑부분에 서식하기 때문에 논 아래쪽까지 약제가 충분히 내려가도록 뿌려야 하며, 방제에 소홀할 경우 수확량 감소와 쌀 품질 저하를 가져온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공동 항공방제 후에도 벼멸구 밀도가 높으면 큰 피해를 가져온다”라며 “논을 수시로 관찰해 성충이 보이는 즉시 전용 약제를 1회 살포하고 추이를 지켜본 다음 해충이 남아 있으면 추가 방제를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지난 24일 제61회 군민의 날 행사가 열린 공설운동장의 안전을 점검하면서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 확산 캠페인을 전개했다. 군은 캠페인에 앞서 특별점검반을 편성, 행사장 내 가스․전기 이용시설과 주변 교통 상태를 사전 점검하는 한편 경기장 부스마다 손 세정제를 비치하고 군민들에게 마스크를 배부했다. 군은 군민들에게 자율적인 생활안전 점검표와 생활안전 수칙, 사고대응 행동 요령 홍보물을 나눠주면서 점검 생활화와 안전의식 강화를 당부했다. 군은 다음 달 16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며, 9월 말까지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학교 주변에 대한 위험 요인 단속 활동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안전은 권고사항이 아닌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라며 “생활안전 상 군민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충남도민일보) 지난달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청양군이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3개월분 광역상수도 요금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청양군에 주소를 둔 피해 가구이며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고지분 수도 요금 50%를 감면한다. 요금감면은 수해를 신고한 가구에 적용되므로, 26일부터 10월 7일까지 2주 동안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감면신청서를 제출하고 담당 공무원의 해당 여부 확인을 받아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맑은물사업소 수질행정팀에 문의하면 된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다음 달부터 군내 외식업체에 청양산 안전 농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군은 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지난 23일 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군내 외식업체 대표 등 50여 명을 초청해 지역 식품 재료 수급활성화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농식품부 공모에 선정된 결과 추진되며, 군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 외식업체에 공급함으로써 농산물 선순환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군은 지난 7월 참여 희망업체의 신청을 받아 현장 평가를 거친 후 지원대상 49개 업체를 선정했다. 군은 철저한 안전성 검사를 마친 청양군수 품질인증농산물을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을 통해 공급하며, 각 업체에는 지역농산물 구매 비용으로 연간 1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외식업체 외부에 현판을 부착해 고객들이 지역산 안전 농산물 사용처임을 알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김영관 농촌공동체과장은 “군민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지역 외식업체에 안전성이 검증된 농산물을 공급함으로써 군민과 고객들의 건강권 향상에 일조하겠다”라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김돈곤 청양군수가 24일 “민선 8기에는 인구 5만 자족도시 기반을 반드시 마련하겠다”라며 “현실을 넘어서는 비전으로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이날 오전 10시 청양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61회 청양군민의 날 기념사를 통해 “현실이라는 울타리에 비전을 맞추면 설사 100%를 이룬다고 하더라도 그 울타리를 벗어날 수 없다”라고 지적하고, 반대로 현실을 넘어서는 비전에 발걸음을 맞추면 그 순간부터 변화가 시작되고 인구 3만에서 4만, 4만에서 5만으로 갈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인구 5만 비전이 비현실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그것이 현실의 벽을 깨뜨리는 비전의 속성이라는 의미다. 김 군수는 청양군민의 노래를 떠올리며 “남양에 구봉광산이 있고 장평에 중석광산이 있을 때 우리 군민 수는 12만이었다. 일자리가 있고 먹고 살아갈 길이 있어서 사람들이 청양으로 몰려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남양면 구룡리 소재 구봉광산은 전국 최대 금광으로 1911년부터 1970년까지 운영됐으며, 장평면 화산리 소재 중석광산은 1915년경 개발돼 1993년 폐지될 때까지 전국 3위 생산량을 자랑했다. 이어 김
(충남도민일보) 김돈곤 청양군수가 23일 오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어기구 의원을 만나 청남지구 농촌용수 개발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건의했다. 사업비 377억 원이 들어가야 하는 이 사업은 금강 주변 청남면과 장평면 일대 시설하우스 농가들이 금강물을 정화한 농업용수를 이용, 친환경 먹거리 생산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그간에도 군은 관련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국회, 충남도 등을 방문해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김돈곤 군수는 “논 농업에서 선진화된 양액재배 등 친환경 작물 생산 여건을 만들려면 기본적으로 깨끗한 농업용수가 수반돼야 한다"라면서 “금강 유역 사업 대상지가 정부의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달고 맛있으며 품질 좋은 가을배추 생산을 위한 비료 주기, 병해충 방제 등 재배법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23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배추는 90~95%가 수분으로 이루어진 작물로 물을 줄 때 토양이 충분히 젖도록 해야 한다. 물을 적게 주면 석회 결핍증 등 생리장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 배춧속을 제대로 채우려면 밑거름과 함께 생육 중간중간 적절한 웃거름 주기가 필요하다. 아주심기 후 첫 웃거름은 10a당 요소비료 7kg을 주고, 2회부터는 염화칼슘 7~8kg과 함께 요소비료 8~12kg을 주면 된다. 이때 배추의 잎과 뿌리에 비료가 직접 닿지 않도록 흙에 뿌려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또 배추좀나방, 배추흰나방, 벼룩잎벌레, 진딧물 등이 어린잎을 갉아 먹거나 배추의 수분을 빨아먹는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해충 방제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 고온과 폭우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배춧값이 크게 올랐다”라며 “김장용 배추 공급에도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꼼꼼한 웃거름 주기와 물관리, 병해충 방제가 풍작을 가져온다”라고 강조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 칠갑산 청다래 재배 농가들이 봄 가뭄과 장마, 태풍을 이겨내고 9월의 푸른 하늘을 가득 담은 열매를 한창 수확하고 있다. 청다래는 청양 토종 다래를 재배 농가들이 줄여 부르는 이름이다. 23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칠갑산에서 자생해온 토종 청다래 재배는 ‘다래영농조합법인'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영농조합에는 농가 21곳이 참여하고 있다. 열매마다 익는 속도가 달라 거의 매일 일해야 하는 칠갑산 청다래는 9월 말까지 수확할 수 있다. 비타민C, 유기산, 마그네슘, 칼륨, 펙틴 성분을 풍부하게 머금은 다래에는 비염이나 아토피, 변비 해소, 피부미용, 치매 예방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칠갑산 청다래는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먹기가 쉬워 유통체계만 개선하면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다”라며 “영농조합 소속 농가들이 소비 경향에 맞는 가공품과 추출물 등 다양한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사료비 절감과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한 사료작물 적기파종을 당부하고 있다. 사료 자급률을 높이고 경영비 절감을 위해 사료작물 재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23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월동 사료작물은 재배 과정에서 제초제나 살충제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논에서 곧바로 사일리지 제작이 가능해 여름철 작물 재배보다 장점이 많다. 단, 월동 사료작물은 파종 시기가 늦는 경우 생존율이 낮아져 이듬해 봄 초기 생육이 나쁘고 생산성이 떨어진다. 또 파종량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겨울철 대표적인 사료작물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호밀, 청보리 등이다. 이 중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가축 기호도가 높고 고품질 사일리지와 건초 제조에 적합하다. 청양지역의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파종 적기는 9월 25일~30일, 파종 한계기는 10월 5일로 파종 시기가 5일만 늦어도 생산량 차이가 크다. 논에 벼가 자라고 있는 상태에서 종자를 뿌려도 되는데 파종량은 1ha에 50kg이다. 호밀 파종 적기는 10월 하순까지이고 파종 한계 시기는 11월 초순이다. 파종량은 줄뿌림일 경우 1ha에 130∼150kg, 흩어뿌림(산파
(충남도민일보)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21일 벼농사 시범 농가, 벼농사연구회원, 벼 재배 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평가회를 통해 올해 벼농사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 추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벼 작황 분석, 문제점과 개선방안 토의를 진행했다. 또 건답직파기, 무논점파기, 농업용 드론, 레이저균평기, 드문 모 전용 이앙기 등 새로운 농업 기자재 시연에 참여했다. 이날 작황 분석에 따르면, 올해 청양지역 벼농사는 육묘 시기에 고온이 지속돼 일부 못자리 피해가 있었다. 또 모내기 이후 이삭 패기 전까지는 일조량이 충분해 생육이 양호했으나, 가장 중요한 이삭이 차오르는 시기에 적기방제를 놓친 일부 논에서 세균병 피해가 발생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벼 포기당 이삭 수는 전년과 비슷하고 벼알 수는 전년보다 많았다”라며 “다만, 이삭 관련 병충해 때문에 수확량이 전년보다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 대치면 주민들이 공동 조성한 5,000㎡ 규모의 메밀밭에 꽃이 만개, 청아하면서도 포근한 초가을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장곡리 214번지 일원에 조성된 메밀밭은 개화와 함께 칠갑산 장승공원, 장곡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또 하나의 명소로 각인되고 있다. 주민들은 지난 7월 메밀 씨앗 20kg을 뿌리고 집중호우와 태풍 속에서도 재배 관리에 힘써 초가을 독특한 장관을 만들어냈다. 김덕환 대치면장은 “장곡리는 아름다운 자연을 자산으로 가지고 있는 축복받은 마을”이라며 “추후 조형물과 의자를 설치하고 포토존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21일 청양읍 소재 백세공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구제역(FMD) 발생을 대비한 가상방역 현장훈련(CPX)을 가졌다. 충남도와 청양군이 주관하고 동물위생시험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경찰서, 소방서, 농·축협, 생산자 단체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한 가상 훈련은 국가 위기관리 중 가축 질병에 대한 재난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상황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의심 가축 발생에 따른 초동대응 능력 배양, ASF 양성 확진에 따른 심각 단계 대응훈련, 구제역 추가 발생에 따른 복합 재난 방역 조치로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현장 스크린과 시연을 통해 이동 제한 해제, 재사육 등 사후관리 및 종식을 선언까지 전 과정을 숙지했다. 군 관계자는 “단계별 훈련을 통해 가축전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확산을 차단하고 축산인들의 방역 의식을 일깨우면서 청정 축산을 실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라고 평가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소속 사회복무요원 24명을 대상으로 복무·인성 교육과 고충 상담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각 부서에서 성실하게 일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을 격려하고 근무 중 애로사항 상담을 통한 사기진작과 편안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사회복무요원들은 대전충남지방병무청 소속 복무지도관으로부터 사회복무요원 개인정보보호, 복무 관리 규정 등 복무에 필요한 규정을 소개받고 복무 중 가졌던 궁금증을 해결하고 고충 해결방안에 의견을 나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해 일하는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보건의료원이 지난 21일 어린이를 시작으로 전 군민 무료 독감예방접종에 들어갔다. 올해부터 국가 무료 접종 대상자에서 빠진 만 14세~64세 군민까지 대상자를 확대한 자체 사업추진으로 군민 누구나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접종 장소는 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 9곳, 군내 위탁의료기관인 청양읍 ▲김성호내과 ▲대정의원 ▲삼성의원 ▲서울제통마취통증의학과의원 ▲신세계의원 ▲우리제일의원 ▲이재영의원과 정산면 ▲정산의원 ▲현대의원이다. 다만, 어린이와 임신부 접종은 보건의료원과 신세계의원에서만 가능하다. 전체 접종은 안전을 위해 나이대별로 시기를 분산했다. 생애 처음 접종하는 어린이는 21일부터 4주 간격으로 2차까지 접종하고, 첫 접종이 아닌 어린이와 임신부는 10월 5일,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2일, 만 70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7일,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21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군 자체 사업 대상인 만 14~64세 군민은 10월 21일부터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독감 접종을 받을 때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만 14~64세의 경우 주민등록등본을
(충남도민일보) 김돈곤 청양군수가 전국 최고 수준의 농촌형 복지 모델 창출에 4년간 1,050억여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2일 오전 군청 상황실에서 비대면 유튜브 브리핑을 가진 김 군수는 “새로운 농촌형 복지 모델을 만들기 위해 종합복지, 통합돌봄, 농촌협약, 교육지원, 보건의료 분야 사업을 추진한다”라면서 국비 208억 원, 도비 203억 원, 군비 639억 원을 투자한다고 말했다. 김 군수에 따르면, 종합복지 분야는 복합적인 복지서비스 기반 조성과 지원 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통합돌봄 분야는 관련 정책의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또 농촌협약 분야는 생애주기별 돌봄서비스 체계를 위해 10개 읍면 의료시장형 순환버스 배치 등에 예산을 집중하고, 교육지원 분야는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시에 근접하는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보건의료 분야는 취약계층은 물론 전 군민에 대한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주요 기반 사업은 가족문화센터와 정산 다목적복지관 건립, 고령자복지주택 내 통합돌봄센터․통합재가센터 설치, 읍면 단위 통합돌봄센터 구축, 온라인 학습 콘텐츠 제공, 학습 멘토링제도 도입, 재택의료센터 구축
(충남도민일보)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농작업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수확기를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며 주로 농작업이나 등산, 나물 채취 등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감염위험이 커진다. 대표적으로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있으며,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걸리면 38∼40℃의 고열과 설사,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이 코로나19와 유사하므로 병원 진료 시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 이력을 의료진에 알리는 것이 정확한 치료에 보탬이 된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긴소매 옷, 긴바지, 장화 착용 ▲진드기 기피제 사용 ▲풀숲 활동과 작업 자제 ▲작업 완료 시 샤워 및 작업복 분리 세탁 등을 해야 하고 예방수칙을 잘 지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야외활동 이후에 고열과 오한, 두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고 진드기에 물린 흔적이 발견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라며 “무엇보다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입어 예방을 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