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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청양군수 ‘인구 5만 자족도시’ 비전 제시

청양군민의 날 기념식서 현실 극복하는 터닝포인트 강조

 

(충남도민일보) 김돈곤 청양군수가 24일 “민선 8기에는 인구 5만 자족도시 기반을 반드시 마련하겠다”라며 “현실을 넘어서는 비전으로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이날 오전 10시 청양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61회 청양군민의 날 기념사를 통해 “현실이라는 울타리에 비전을 맞추면 설사 100%를 이룬다고 하더라도 그 울타리를 벗어날 수 없다”라고 지적하고, 반대로 현실을 넘어서는 비전에 발걸음을 맞추면 그 순간부터 변화가 시작되고 인구 3만에서 4만, 4만에서 5만으로 갈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인구 5만 비전이 비현실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그것이 현실의 벽을 깨뜨리는 비전의 속성이라는 의미다.


김 군수는 청양군민의 노래를 떠올리며 “남양에 구봉광산이 있고 장평에 중석광산이 있을 때 우리 군민 수는 12만이었다.


일자리가 있고 먹고 살아갈 길이 있어서 사람들이 청양으로 몰려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남양면 구룡리 소재 구봉광산은 전국 최대 금광으로 1911년부터 1970년까지 운영됐으며, 장평면 화산리 소재 중석광산은 1915년경 개발돼 1993년 폐지될 때까지 전국 3위 생산량을 자랑했다.


이어 김 군수는 지금 그 광산을 되살릴 수는 없으니 새로운 금맥, 새로운 광맥을 찾아내야 한다며 “민선 7기에 찾아낸 금맥이 바로 비봉면 신규일반산단 조성”이라고 했다. 또 그곳에 청양의 미래와 나라의 미래를 바꿔줄 수소특화단지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에 따르면, 수소특화단지가 순조롭게 추진돼 기업 입주단계가 되면 생산 유발 6,243억 원, 부가가치 유발 2,591억 원, 고용 유발 2,706명, 취업 유발 3,531명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군수는 또 “민선 8기가 더불어 행복한 미래로 가는 군민 모두의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개인과 지역사회가 동반 성장하는 위대한 여정을 함께 하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난달 발생한 폭우 피해 복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새마을운동 청양군지회, 바르게살기 청양군협의회, 청양군 자율방범연합대, 적십자봉사회 청양지구협의회가 군수 표창을 받았고, 청양군 자율방재단과 청양군 자원봉사센터, 청양전문건설협회가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또 2022 청양고추․구기자 축제 성공 개최를 도운 모범운전자회와 해병대전우회가 군수 표창을 받았다.


이날 기념식에 운집한 3,000여 군민은 읍면 대항으로 펼쳐진 육상, 여자승부차기, 팔씨름, 게이트볼, 줄다리기, 한궁, 종합 릴레이, 족구 경기를 통해 선의의 경쟁 속 즐거움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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