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주 온빛밝은안과(원장 송기영)는 29일 충주시노인복지관에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후원금은 독거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데 필요한 난방 연료와 이불, 전기장판 등 월동 물품을 구매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송기영 원장은 “이번 후원으로 독거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웅 관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온기를 나누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온빛밝은안과는 2019년부터 매년 충주시노인복지관에 기탁을 해오면서 지역사회 독거 어르신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사회적협동조합 충주돌봄이 청소년의 보호 및 건강한 성장을 위해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대표 허경회)에 100만 원의 기부금을 29일 전달했다. 충주돌봄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으로,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지난 6월 21일 충주돌봄이 개최한 “착한카페 사람人” 일일카페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이루어졌다. 충주돌봄 관계자는 “청소년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우리의 작은 손길로 인해 언제 어디서나 밝고, 긍정적인 자존감을 형성하며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허경회 대표는 “따뜻한 손길로 청소년들의 미래를 함께 응원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라며 “가정 밖 청소년들의 마지막 울타리인 청소년쉼터에서 친구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용산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출, 아동학대, 방임 등 가정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만 9세에서 24세 남자 청소년들을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주시 보건소는 충주의료원과 김명자 보건소장, 윤창규 충주의료원장이 참여하여 지역 내 호스피스 인식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28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환자들의 고통 완화와 사회공헌 활동의 활성화를 통해 환자들이 더 나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호스피스 및 웰다잉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 내용으로는 ▲ 호스피스 관련 행사와 교육 및 홍보 협의 ▲ 호스피스 인식개선 및 웰다잉 문화조성 등에 관한 사항 등 상호지원과 협력 내용이 담겼다. 충주시는 호스피스의 날을 기념하여 웰다잉 문화조성 특별강좌를 진행하고, 충주의료원은 호스피스 환자와 가족이 필요로 하는 전반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호스피스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호스피스 및 웰다잉의 인식개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호스피스 및 웰다잉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환자와 가족들에게 도움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주시 보건소는 올해 8월부터 읍·면 지역 어르신들의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지킴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8일에는 대소원 보건지소 소속 한의과 공중보건의사와 간호사가 성종1구 경로당 어르신들을 찾아가 진료 및 건강관리 사업을 실시했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의과 진료, 혈압, 혈당 등 기초 검사 및 치매우울증 검사와 고혈압 및 당뇨 교육, 건강생활 실천교육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지킴이 사업’은 충주시 보건지소 활성화 사업으로 13개 보건지소에 근무하고 있는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치위생사들이 읍면 소재 경로당을 방문해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청을 원하는 읍면 경로당은 관할 보건지소에 전화하거나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주시청소년문화의집 숨·뜰은 11월 1일 친구, 가족들과 함께하는‘가을밤, 숨뜰에서 놀자!-Again of the sumtteul night’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숨뜰 소속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일반 청소년에게도 부스 운영 신청을 받아 체험 및 먹거리 부스, 버스킹 공연, 귀신의 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일반 청소년들의 슬라임 만들기, 특수분장과 숨뜰 참여기구의 무알코올 칵테일 만들기, 포토부스 그리고 지역 청소년 봉사 단체인 (사)빅드림의 분식부스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되며, 숨뜰 4층에서는 ‘귀신의 집’을 참여기구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숨뜰 하반기 버스킹’을 18:00~19:00 시까지 ‘가을밤, 숨뜰 버스킹’으로 이번 행사에 함께 진행하여 청소년들이 댄스, 노래 등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가을밤, 숨뜰에서 놀자!-Again of the sumtteul nigth’은 가족참여 행사로, 남녀노소 드레스 코드를 맞춰 코스프레를 하고 행사를 참여하면 소정의 혜택이 제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주시민단체연대회의는 28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충주 시민 참여의 숲’조성을 위한 성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시민 참여의 숲은 민간단체인 (사)충주숲에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수목 또는 기부금 모금을 받아, 호암근린공원 2단계 약 1,500평 부지에 내년 10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8월 민간단체 대표들로 구성된 시민 참여의 숲 추진위원회(위원장 임청)는 시민 릴레이 홍보 등 참여 활성화를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25일 아동․청소년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밝은환경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본 사업은 충주사랑·행복나눔 기금으로 운영되는 민관협력 사업으로,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복지정책과와 협력하여 2021년부터 매년 주거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발굴하고 지원해 왔다. 이번에는 총 1,500만 원의 예산으로 4가구에 공부방 조성, 화장실 수리 등 맞춤형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사례관리지원을 통해 다각적인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였다. 주거개선사업을 지원받은 가정의 어머니는“아이가 깨끗한 방과 책상을 보고 너무 좋아했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광훈 관장은“아이들이 꿈을 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일도 복지관의 중요한 역할이다”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꿈을 키워나가는 아이들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길형 시장은 “밝은환경지원사업을 통해 어려운 환경의 아동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며, “지역의 복지관 등 민관기관과 협력하여 주민에게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주시는 26일 탄금대에서‘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과 함께하는 맨발 걷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자연과의 조화를 통해 건강과 힐링을 추구하는 맨발걷기 운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년 연속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진행이 됐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참여했으며, 맨발걷기 이점에 대한 강의와 함께, 숲길을 따라 걷는 프로그램 진행으로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유대감을 형성했다. 행사를 마친 후, 참가자들은 “맨발로 걷는 것이 이렇게 기분이 좋을 줄 몰랐고,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이 정말 소중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동창 회장은“맨발걷기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자연과의 연결을 통해 우리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건강 도시 충주를 실현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주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6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활동 중심의 다양한 여가 활동과 휴식 시간을 제공하는 “같이가자! 가을캠프!”를 다녀왔다. 이번 캠프 프로그램은 사계절 썰매, 루지 체험, 목장 체험, 미디어아트센터 관람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되어 청소년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했다. 청소년들은 사계절 썰매와 루지를 타며 스트레스를 풀었고, 목장에서는 자연과 동물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미디어아트센터에서는 첨단 기술이 결합 된 예술 작품을 관람하여 예술적 경험을 쌓았다. 충주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전지현 팀장은 "이번 캠프가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맞벌이, 한 부모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교육, 복지, 보호 등 다양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신청 문의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재)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의 앵커사업인 '충청 문화콘텐츠 해외 진출 사업' ‘위대한 항해, 대만 위크’를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대만 화롄현 일대에서 진행한다. 충주시는 2024년 4월 문화체육관광부 컨설팅을 통해 우수한 국악 산업 생태계를 기반으로 ‘국악 콘텐츠 허브 도시, 충주’라는 비전을 구체화했다. 이에 따라 지역의 뛰어난 국악 산업 콘텐츠를 해외 도시에 직접 진출하여 충주 국악 콘텐츠의 세계화에 새로운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대만 진출에는 충주 예술단체 2곳과 3명의 소상공인(로컬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화롄현 일대의 문화예술공간에서 국악 기반 공연과 로컬 상품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충주×화롄 국제 교류회와 로컬 콘텐츠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국제 교류회에는 화롄현 현장(카운티 지사, 시장과 비슷한 역할)을 총괄하는 쉬진웨이(徐榛蔚, Xu Zhenwei)와 유명훈(余明勲) 관광처장을 비롯한 행정 관료와 기업인, 지역 활동가 등이 참여한다. &nbs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주시노인복지관은 25일 경로식당 자원봉사자 150여 명과 충청남도 홍성군 일대로 ‘자원봉사자 문화 기행’을 다녀왔다. 이번 문화 기행은 충주시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서 봉사하는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격려 차원에서 진행됐다. 자원봉사자들은 홍성 스카이타워에서 서해를 둘러보고 남당항에서 진행하는 대하축제를 즐겼으며 해양분수공원에서 복지관 직원들이 준비한 프로그램과 함께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는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문화 기행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 너무 행복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 웅 관장은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을 위해 항상 묵묵히 힘써주시는 경로식당 자원봉사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문화 기행을 통해 행복한 추억을 만든 하루가 되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주시는 25일 시청에서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와 복지 부정수급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적정한 의료기관과 올바른 의료급여 이용 안내를 통한 연장승인제도, 선택의료급여기관제도, 요양비 지원 등 수급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복지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신고 의무 사항과 부정수급 신고 요령 그리고 사례 위주의 교육도 함께 이루어져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올바른 약물 복용을 이해시키고, 의료쇼핑 등 부적절한 의료 이용 시 건강보험 수준의 본인부담금(입원 20%, 외래·약국 30%)을 부담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음을 안내하여 수급자들의 올바른 의료급여 이용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하여 수급자들이 의료정보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약물의 오남용과 의료쇼핑을 방지하여 수급자의 건강한 삶의 질을 향상하고 복지재정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22일 공단 본부청사에서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했다. 9월 공개모집을 거쳐 선정된 청렴시민감사관은 공단 업무와 관련된 전문 지식을 보유한 시민으로 구성, 향후 공단에서 감시·평가 및 부정부패 방지, 청렴 정책 수립 등의 과정에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위촉식에 이은 정기 회의에서는 공단 현황 보고, 2023년 주요 감사 지적 사례, 2024년 정기감사 계획 등을 논의했다. 정광섭 이사장은 "다방면에서 전문적인 능력을 갖춘 청렴시민감사관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며 ”향후 청렴시민감사관 운영을 통해 직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행위나 불합리한 제도·관행·업무절차 등에 대해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자 대상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음치유 프로그램과 음악회가 진행되었는데 비올라연주와 소프라노가 함께하여 다양한 곡을 선보였다. 그 밖에도 정신질환자의 활동량이 현저히 부족한 점을 고려하여 숲속 트래킹, 텃밭 가꾸기, 스트레스 관리 및 긴장 완화를 도와주는 명상 체험, 꽃차 만들기 등 대상자들이 흥미를 느끼고 잘 따라 할 수 있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계속된 치료와 증상관리 등 소진 되어가는 센터 정신질환자가 여가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질 높은 여가선용의 기회를 얻고 이를 통하여 일상생활의 활기 및 심리적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도록 한다.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문석우 센터장은“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 정서적, 신체 결함 해소 및 위축된 사회활동의 참여 확대를 기대한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충주시의 정신건강 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주문화원 부설 충주학연구소가 오는 11월 1일 1시 충주세계무술박물관 2층 다목적강당에서 충주문화총서 제3집 ‘충주의 철학과 사상’ 발간 기념 강연회를 개최한다. 충주학연구소는 충주의 역사와 문화를 밝히기 위하여 매년 충주문화총서를 펴내고 있는데, 올해는 충주의 철학과 사상을 주제로 책을 펴냈고, 집필에 참여한 4명의 연구자가 책 내용을 바탕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허원기 건국대학교 동화, 한국어문화학과 교수의 ‘충주의 정치사상’ △이국진 강원대학교 한문교육과 교수의 ‘충주의 실학’ △이동욱 건국대학교 교양대학 교수의 ‘충주의 현대 사상가 우송 김태길’ △이미정 건국대학교 동화, 한국어문화학과 교수의 ‘이오덕의 생애와 사상’이라는 강연이 진행된다. 이성호 충주학연구소장은 “충주의 지역사회를 이끌어 온 다양한 철학과 사상은 우리의 삶 속에서 커다란 영향력을 발휘하며 충주인의 사고와 행동에 깊은 영감을 주어왔다”라며 “이번 강연회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충주에서 활약한 주요 사상가들을 소개하고 그들의 사상을 알아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 말했다. 강연회는 충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주시 씨엘 오페라단(단장 김순화)은 창작오페라 “비-중원고구려비의 연가” 공연을 중앙탑 공원 잔디광장에서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선보인다. ‘비(碑)-중원고구려비의 연가’는 충주 고구려비에 얽힌 삼국의 흥망성쇠와 그 속에서 피어난 슬픈 사랑 이야기를 노래한 작품으로 문화체육관광부 2024년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과거 충주의 풍요롭던 대장간을 배경으로 장미산에서 펼쳐진 장수왕의 숨겨진 아들 ‘해루’와 아름다운 여인 ‘장미’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로 충주의 역사적 배경에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윤학준 작곡가와 해설가 이승원이 참여하며, 주인공 해루 역에 테너 김재빈, 장미 역에 소프라노 이성경, 신현민 지휘자가 이끄는 앙상블 루체 오케스트라, 강민호 무용단, 싱포엠앙상블 등 다양한 예술단체가 힘을 모아 무대를 완성한다. 김순화 단장은 “씨엘 오페라단은 앞으로도 K-오페라를 통해 감동을 선사하는 글로컬 단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조길형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