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지난 17일 출근길 러시아워 근무 중 교통정체를 겪는 구급차량을 발견하고 병원까지 에스코트해 응급환자를 위한 골드타임을 확보했다. 자치경찰단은 지난 17일 오전 8시 38분경 제주시 중앙여고 사거리에서 출근길 러시아워 교통 관리 중 교통정체가 심한 구간에서 소방 구급차량을 발견했다. 응급환자가 탑승한 것을 확인하고, 인근 제주대학교병원 응급실까지 신속하게 에스코트해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했다. 해당 응급환자는 갑작스런 흉통으로 신속한 응급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었고, 수송 구간인 중앙여고 사거리에서 제주대학교병원까지는 평소 교통량이 많아 차량 정체가 심한 지역이다. 환자는 현재 치료 후 건강이 회복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순호 교통생활안전과장은 "자치경찰단은 교통관리 업무뿐만 아니라 위급 상황 시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구급차에게 길을 비켜주는 운전자들의 배려가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큰 기적을 만들 수 있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충남도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도 지정 문화재 '별방진'의 역사경관 회복과 성곽 형체 확인을 위해 지역주민 및 민간단체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덩굴 정비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작업에는 우리마을 역사지킴이, 역사문화 돌봄센터, 도 세계유산본부가 함께 참여했으며, 덩굴정비를 통해 수 십 년 동안 수풀과 덩굴로 덮여있던 별방진성의 윤곽이 드러나 잔존 구간의 흔적과 원형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작업에 참여한 하도리 마을주민들은 "성의 윤곽이 드러나게 되어 매우 반갑고 기쁘다”며 "별방진 보존을 위해 마을에서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계유산본부 변덕승 본부장은 "최근 방문객이 급증하는 별방진 주변 정비를 지속 추진해 보존·관리하는 한편, 성곽 주변에 산책로도 조성해 주민들이 지역 문화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월 20일에 도내 각급 학교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22 생명존중 업무담당자 기초 연수를 실시한다. '위기와 위기 개입의 이해'라는 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연수는 위기관리전문가인 서울상담심리대학원대학교 육성필 교수의 강의로 탐라교육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현장에서의 위기 개입 매뉴얼을 활용하여 진행되며 실무자가 위기와 위기 개입을 이해하고 위기 개입 시 구체적 방안을 수립하여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하반기에는 이번 기초 연수를 이수한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심화 과정으로 '자살 위기의 이해와 개입' 연수가 진행된다. 학생건강증진추진단은 정서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학교 현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충남도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장애학생인권지원단은 2022년 5월 20일 오후 3시 서귀포온성학교를 방문하여 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정기 현장지원을 실시한다. 제주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 제주해바라기센터, 제주발달장애인지원센터, 등 인권 관련 전문위원, 학부모 위원 등 10명으로 구성된 장애학생인권지원단은 매월 고등학교 또는 특수학교 1개교를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장애학생의 인권보호와 인권 침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학교(성)폭력·아동학대 등의 피해 경험이 있거나 다양한 외부적 환경에 의해 인권 침해 가능성이 높은‘더봄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여 학생에게 정서적, 신체적으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관계자는“모든 아이의 인권이 중요하며, 특히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는 데 어려움이 많은 우리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인권은 더욱 세심한 배려와 관심으로 존중되어야 한다. 지속적으로 우리 학생의 인권이 존중받는 건강한 환경을 지원하면 더욱더 행복한 학교 교육이 실현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제1회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도내 교육기관 및 각급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지구를 쿨하게, '기후행동 7일 실천'’을 운영한다. 기후변화가 심각해짐에 따라 지난해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환경의 날(6.5.)’을 포함한 1주간을 환경교육주간으로 정하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민의 인식변화와 사회 전반 공동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5월 23일부터 6월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구를 쿨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함으로써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가족의 생각과 행동의 변화를 기대하며 운영된다. 도내 교육가족들은 △'1년 365일 지구를 위한 날' 多가치 생태환경교육 △지구를 쿨하게, '기후행동 7일 실천' 온라인 캠페인 △'에코 인플루언서' 상징 이미지 공모전을 통해 기후행동 실천에 동참한다. 특히, 지구를 쿨하게 '기후행동 7일 실천' 온라인 캠페인은 지난 4월 실시된‘지구의 날(4.22.)’기념 캠페인의 연속으로 5월 23일(월)부터 5월 31일(화)까지 운영된다. 개인 또는 학급 단위로 온라인 캠페인 분
(충남도민일보) 양성평등정책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제4기 제주특별자치도 양성평등위원회가 19일 위촉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후 3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제4기 제주도 양성평등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제2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양성평등위원회는 양성평등정책의 연도별 시행계획, 관련 사업의 조정 및 협력, 평가 및 제도 개선 등 성 주류화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위촉식에는 학계, 성인지, 인권, 법조계, 청년, 여성·시민단체 활동가 등 분야별 전문가 위촉직 위원 22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제4기 양성평등위원회는 도 실·국장 등 당연직 위원 15명과 위촉직 위원 22명 등 총 37명으로 구성돼 있다. 제4기 위원들은 2022년 5월 1일부터 2024년 4월 30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양성평등위원회 위원장인 구만섭 권한대행은 “성평등정책관과 양성평등위원회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쌍두마차의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며 “도정은 제4기 위원 여러분의 의견에 집중하며 더 성평등한 제주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4기 양
(충남도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이 '제28회 제주청년작가전'의 청년 초대작가 3인을 선정했다. 3인의 작가는 강수희(한국화), 박길주(서양화), 양형석(설치) 씨다. 강수희 작가는 뚜렷한 작품 창작계획, 수행역량, 청년예술가로 성과가 기대됐으며, 박길주 작가는 작품창작의 구체성, 수행역량, 예술성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양형석 작가는 제주 출신으로 도자조형과 설치작품으로 차별화된 작품창작 구성과 수행역량, 예술성, 성과의 심사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청년작가들은 창작지원금(1인당 1,000만 원), 도록 제작, 평론가 매칭비, 전시실 제공 등 전시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받는다. 청년작가 선정을 위해 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 4월 11~15일 만 39세 이하를 대상으로 초대작가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시각예술 전 분야에 걸쳐 총 28명(제주 출신 22명, 도외 8명)의 청년 작가가 응모했다. 도외 미술전문가로 구성된 작가선정 심사위원회에서는 지난 5월 13일 1·2차 심사를 진행했다. 1차 심사에서는 공모신청서, 포트폴리오 등의 자료를 서면 심사했다. 1차 심사에 통과한 작가를 대상으로 작품 창작계획 및 실행,
(충남도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현대미술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의 ‘제2회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 '기획전시' 부문에 선정돼 기관 수상을 받았다. 한국박물관협회는 박물관·미술관의 활성화와 문화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 상을 제정․운영하고 전국 박물관·미술관 대상 공모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정·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기획전시'부문에 선정된 제주현대미술관의 '空의 매혹고립과 고독의 연대' 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개인의 고립, 인위적인 사회구조가 낳은 통제와 소외를 감정적으로 사유하는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제주현대미술관은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포스트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을 기점으로 한 전환기의 시대성과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空의 매혹고립과 고독의 연대'라는 기획전시를 선보였다. 이 전시는 2014년부터 운영돼온 지역 네트워크 교류전으로, 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진이 참여했다. 출품작 일부가 연장 상영되고 중앙 미디어아트 공모전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큰 호응을 얻으며 시대적 흐름을 수용하고 우리가 처한 상황을 명징한 언어로 성찰한 전시라는 평이 이어졌다. 변종필 현대미술관장은 “코로나19
(충남도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18일 도내 도로·교통 유관기관들과 함께 상습 혼잡교차로와 어린이 통학로 구간 교통환경 개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교통정보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11월 논의한 신호 연동, 혼잡교차로, 어린이 통학로 등의 기관별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애조로 주요 교차로와 번영로 남조로 입구 등 상습 지·정체 구간인 도심지 우회도로의 교차로 별 특성에 맞춘 신호주기 재조정 결과, 전체적인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애조로 주요 교차로의 경우 요일별, 시간대별 신호주기를 1일 6회까지 세분 조정함으로써 예전에 비해 차량 흐름이 상당히 원활해진 것으로 평가됐다. 이외에도 상습 지·정체 교차로에 대한 도로부서의 교차로 구조개선 계획,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월산정수장~한라대 구간 도로 시뮬레이션 후 개선 추진, 양 행정시로부터 오는 6월부터 새롭게 적용될 도내 불법주정차 지도단속 지침과 관련한 배경 설명 등 유관기관 간 의견 교환도 이뤄졌다. 회의에는 도 자치경찰단과 도로관리부서를 비롯해 양 행정시(건설·교통분야), 도 교육청, 도로교통공단, 제주경찰청, 서부·동부·서귀포경
(충남도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3월부터 전 도민을 대상으로 누구나 쉽게 찾아와 배울 수 있는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은 도민 누구나 집 근처 디지털배움터에서 수준별·맞춤형 교육을 받고 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등으로 온라인 교육 등 일상이 비대면 방식의 디지털 환경으로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디지털 격차가 사회·경제적 격차로 심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특히 디지털에 취약한 읍면동 단위 고령층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활용 교육은 물론 무인민원발급부터 항공권 발급까지 실생활에 유용한 제주형 생활밀착 키오스크 교육도 병행하여 추진되고 있다. ‘디지털배움터’는 각 행정시 정보화교육장, 읍면의 정보화마을, 도서관 등 35개소에 조성됐으며, 오는 12월까지 교육생을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교육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집 근처 디지털배움터에서 대면교육으로 진행되며, 마을단위 교육 진행이 가능한 장소가 있을 경우에는 찾아가는 교육도 운영된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디지털배움터를 통해 도민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충남도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사업 모델 발굴에 적극 나선다. 제주도는 ‘2022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아이디어 공모를 오는 5월 24일부터 6월 24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창업을 촉진하고, 다양한 분야의 공공데이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지방기상청, 제주개발공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서비스 개발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나 제품 개발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부문별 수상작에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등록 및 입주신청 시 가산점이 부여되고, 제주개발공사 선정 후속지원팀에는 창업실비 최대 1,000만원이 지원되는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올해에는 도내 고등학생 이하 학생 경쟁부문(아이디어 기획)을 추가로 마련하여 학생 공모과제 중 우수작에 창의상(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충남도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테크노파크와 함께 ‘2022년 지역스타기업육성사업’ 참여 업체로 10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지난 4월 1일 스타기업 공모 온라인 신청을 마감한 결과 도내 15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서류·현장 심사와 발표평가 등을 통해 기업 매출, 성장률, 일자리 창출 등이 우수하고 지역산업을 이끌어갈 기업을 선정했다. 스타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PM) 컨설팅 지원을 통한 기업 성장전략 수립, 연구개발 과제기획, 기술사업화 전략 수립 등 기업별 최대 4,500만원의 지원금과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또한 지역특화산업 육성과 연계해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정부 연구개발(R·D) 과제에 선정될 경우 추가로 2년간 4억 원의 연구개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18년 시작된 스타기업 육성사업으로 지난 4년간 39개 기업이 선정돼 다양한 지원을 받았다. 특히 기술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지원을 통해 3개 기업이 스타기업보다 더 높은 단계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하는 등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제주를 대표하는 강소기업의 산실로 주목받고 있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도내 우수
(충남도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제주인증화장품 우수성 홍보와 판로 개척을 위해 ‘제주인증화장품 홍보용 샘플 제작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 감소와 판로 위축 등 피해를 입은 제주인증화장품 기업에 일상회복으로 풀리는 국내·외 시장을 겨냥하여 적극적인 브랜드 마케팅 전개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도내 소재지 제주인증화장품을 보유한 기업이며, 제품홍보용 샘플 제작, 재료 또는 반제품 제조비용, 포장비 지원 등 5개 내외 기업을 선발해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인증화장품 브랜드 홍보, 판로개척과 함께 제주인증화장품 기업의 매출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제주인증화장품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제주가 K-뷰티 산업의 선두주자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의 이미지를 보호하고, 청정 제주의 건강함과 아름다움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자 지난 2016년 4월부터 제주화장품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충남도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비래해충 ‘열대거세미나방’ 유입이 확인됨에 따라 철저한 예찰과 신속한 방제를 당부했다. 비래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 멸강나방 등은 봄철 편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되며 옥수수, 기장 등 벼과 작물을 가리지 않고 갉아먹어 농작물에 큰 피해를 입힌다. 올해는 지난 17일 성산읍 삼달리와 한림읍 수원리 일대에서‘열대거세미나방’성충을 발견했다. 2021년은 4월 24일, 2020년은 5월 7일 처음 발견됐다. 이번에 발견된 열대거세미나방(Spodoptera frugiperda)은 성페로몬 트랩으로 유인된 수컷이며, 발육 단계로 미뤄 지난 5월 14일 이후 중국에서 국내로 날아온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평년보다 첫 발견이 늦었으나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주는 중국 운남성 등의 병해충 발생현황을 보면 올해 국내로 날아올 비래해충은 늘어날 전망이다. 열대거세미나방을 비롯한 비래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조기 발견과 신속한 방제가 요구된다. 날아온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이 산란하고 알에서 부화한 유충(애벌레)이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시기는 5월 하순 경으로 예측된다. 열대거세미나방은 성충
(충남도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4·3사건으로 희생자와 유족 등의 가족관계가 불일치하는 사례를 바로잡고 제도개선을 진행하기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4·3희생자 보상금 신청 관련 4·3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희생자의 사실상 자녀가 있는 경우는 가족관계 정정 시점 또는 마지막 신청기간(2025년)에 보상금을 신청’토록 함에 따른 후속조치다. 4·3 이후 뒤틀린 가족관계로 인해 보상금 신청이 불가능하거나, 사실상 자녀가 있음에도 4촌 이내 방계혈족 등이 보상금을 신청·지급받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희생자의 사실상 자녀는 기존의 제적부 및 가족관계등록부에 기재된 사항으로는 확인이 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자녀를 파악하고 정당하게 보상받을 청구권자 확인을 통해 희생자 보상금 지급 취지를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보상금 신청 시에도 사실상 자녀가 파악되지 않으면 현행 민법상의 상속권자가 청구권이 발생하게 되므로, 가족관계 불일치 의견이 접수되는 경우에는 내부 검토를 거쳐 사실상 자녀로 확인되는 경우 4·3위원회의 결정을 통해 보상금 지급 신청 기간을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가족관계 불일치 사례 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