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송파구는 ‘2025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민·관 합동으로 수험생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4일 8시 40분부터 17시 45분까지 치러진다. 송파구에서는 16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9,050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이에 구는 수험생들이 교통혼잡으로 시험장 입장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수송지원에 나선다.
‘수험생 수송지원차량’ 안내문을 부착한 차량 43대가 시험장 인근 지하철역, 버스정류소, 주요 교차로 등 중심으로 배치되어 신속한 이동과 안내를 도울 예정이다.
등교 시간대에는 공무원과 모범운전자회, 자원봉사자 총 223명이 시험장 주변에서 교통질서 유지에 만전을 기한다. 시험장 반경 200m 구간은 집중 불법 주·정차 단속 지역으로 불응 시 과태료 부과 및 견인 등 강력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시험 당일 구민이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도록 구청 홈페이지, SNS, 청사 디지털전광판 등을 통해 홍보한다.
영어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 10분~1시 35분에는 도로 굴착, 건축공사 및 대규모 행사 등 시험장 인근 소음 발생 요인을 통제하여 안정적인 시험환경 조성할 계획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수험생들이 편안한 환경 속에 시험에만 집중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제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모든 관계 기관과 부서가 합심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