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충남도민일보) 금산군은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전국 단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도시숲의 생태적 건강성과 미세먼지 저감 등 기능이 잘 발휘된 숲을 조성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군의 금성농공단지 미세먼지 차단숲은 충남도 자체평가에서 선정된 후 산림청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거쳐 기후대응 도시숲 분야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곳은 입주업체와 주민 의견수렴 및 공간 활용성을 고려한 디자인 후 1.5ha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산림청에서 권장한 미세먼지 저감 우수한 수종인 단풍나무 등 23종 1만3295그루와 맥문동, 꽃무릇 등을 심어 기능적 측면뿐 아니라 미관과 활용성 측면을 모두 잡았다. 이외에도 배수, 관수시설 등의 세심한 관리를 통한 유지관리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도시숲 조성사업에 나서는 등 기후변화에 친환경적으로 대응하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녹색여가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선8기 건강힐링 행복도시를 위한 그린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충남도민일보) 금산군치매안심센터는 연중 추진하고 있는 치매공공후견인 프로그램 안내에 나섰다. 이 사업은 일상생활에서 의사결정 능력이 부족하거나 가족이 없는 경우 및 스스로 후견인을 선임하기 어려운 치매 환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후견인은 통장 등 재산관리, 관공서 서류 발급, 복지서비스 신청 대리, 병원 진료 약 처방 등 의료서비스 이용 동의와 물건 구매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돕는다. 후견대상자는 치매 환자 중 기초생활수급자·차 상위자 등 저소득자, 기초연금 수급자 등을 우선 지원한다. 후견인의 도움을 원하거나 의사결정 지원이 필요할 경우 금산군치매안심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공공후견인은 공개모집을 통해 충남광역지원단에서 양성 교육을 받아 위촉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에 걸린 상태에서 주변에 가족이 없거나 경제적·법적 권리를 행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후견인 사업으로 부담을 덜 수 있다"며 ”이 사업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금산군농촌체험치유연구회와 함께 새로운 농촌체험의 방향을 제시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기 위해 지난 23일 추부초에서 찾아가는 농촌체험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험을 찍는다. 오늘은 내가 주인공’을 주제로 반려식물 기르기, 글라이더 만들기, 말 먹이주기 등 23개 체험부스에서 농촌체험농장의 프로그램 및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자율학년제를 맞이하는 학생들의 농촌체험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농업농촌의 인식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행사로 준비됐다. 센터 관계자는 “체험에 참여한 학생이 농장체험을 경험하고 만족감을 표현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농촌의 소중함을 아는 소중한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유학년제의 본질과 목적을 인식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즐거운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계룡=충남도민일보) 계룡시는 지난 20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2023충청남도체육대회 참가 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시는 지난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금산군에서 열린 충청남도체육대회에서 종합9위의 성적을 달성했다. 이응우 시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단이 자랑스럽고, 체육행정 전반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계룡=충남도민일보) 계룡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지역문화매력100선’(이하 로컬100)에 관내 두마면에 소재한 사계고택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로컬100은 문화명소, 문화콘텐츠, 문화명인 등 지역의 문화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문체부에서 지역 대표 유·무형 문화자원 100곳을 로컬100으로 선정해 지역문화매력을 육성·확산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로컬100 선정은 지자체와 국민발굴단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매력성, 특화성, 지역문화 연계성 ▴문화·경제·사회적 효과 ▴지역주민 및 방문객 방문·향유 영향력 ▴빅데이터 분석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체부는 향후 로컬100 홍보를 위해 인플루언서 등 홍보대사 위촉, 방송·OTT·SNS 등을 활용해 로컬100을 집중 홍보할 예정인 만큼, 사계고택과 계룡시를 방문하는 관람객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컬100으로 선정된 사계고택은 1602년 사계 김장생 선생이 낙향한 후 여생을 보낸 곳으로 2015년부터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고택에서의 1박2일, 고택 인문학음악회, 전통혼례식 등 다양한 행사가 연중 추진되고 있다. 아울러, 사계고택은
(천안=충남도민일보)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영동지구위원회는 지난 23일 청주지방검찰청 영동지청과 함께 추운 겨울을 대비한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영동군 장애인협의회의 추천으로 지적, 청각, 시각 장애인 가정 및 기타 어려운 사각지대에 위치한 6세대 가정에게 연탄을 전달했다. 영동지구위원회 회원 및 영동지청 직원 30여명은 부쩍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연탄을 받은 한 주민은 “이번 겨울을 걱정 없이 보낼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황정하 영동지구위원장은 “바쁘신 가운데 연탄 배탈에 참여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작은 도움이지만 연탄을 받은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지구위원회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2,000장의 연탄을 지원하고 △다문화 가정지원 △청소년 문화체험 △학교폭력 예방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영동=충남도민일보) 충북 영동군은 오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형산불, 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범국가적인 총력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그동안의 재난대응훈련 노하우와 실제로 운영된 매뉴얼을 기반으로 한다. 현장감 있는 훈련을 통해 재난관리책임기관의 대응체계를 더욱 탄탄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훈련 1일차인 30일 오전 6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화재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영동군 장애인 보호작업장에서 재난취약시설 화재대비훈련을 시행한다. 2일차인 31일에는 영동읍 매천리 힐링관광지에서 인근 야산 산불로 인해 산림유실 및 인명피해를 가상한 훈련이 진행된다. 산불 발생에 따른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서 △경찰서 등 13개 유관기관이 재난무선통신망을 활용해 합동훈련을 시행한다. 3일차인 11월 1일에는 인력과 장비가 실제 이동하지 않는 범위에서 가상의 재난상황을 설정해 훈련이 진행된다. 군청 주차장에서 불시 화재대피훈련으로 △메세지 부여 △상황판단 △문제해결 등을 점검한다. 군 관계
(영동=충남도민일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 숲, 감 가로수로 유명한 충북 영동군이 가로수 감 수확 행사를 통해 풍요로운 가을의 결실을 확인하고 군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23일 군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후 3시에 용두공원 앞 감 가로수 길에서 정영철 영동군수를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로수‘감 따기’행사를 가졌다. 감따기 행사는 감 가로수를 활용해‘감 고장 영동’의 이미지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수확철을 맞은 감 가로수의 경관 보존과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가로수에 주렁주렁 매달린 감을 따는 한편, 영동이 만들어낸 가을의 풍성함을 만끽했다. 수확한 감 일부는 행사참여자들과 함께 나누고 일부는 마을 경로당 등에 전달해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 이 감따기 행사를 기점으로 가로수 감은 관리자 등이 자율적 수확이 가능하다. 10월도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영동군 전역의 감나무들은 가지가 휘어질 듯이 감이 주렁주렁 탐스럽게 열려 무르익어가고 있다. 오가는 군민과 관광객들에 특별한 운치로 시선을 사로잡고 감동을 전하고 있으며, 그만큼 감나무에 대한 영동군민들의 애정과 관심은 남다르다. 특히 2004
(옥천=충남도민일보) 옥천군보건소는 임산부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하반기 임산부 건강관리 교실'을 운영한다. 임산부 건강관리교실은 지역 내 임산부, 결혼이민자 여성, 가임기 여성 등을 대상으로 태교 교실, 신생아 돌봄 기초교육 및 모유 수유 방법 등 임신과 출산·육아에 대한 정보 제공으로 분만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산후 회복 및 모자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10월 24일 아이와 엄마를 잇는 ‘함께’와 ‘힐링'을 주제로 하는 플라워 박스 만들기, 아크릴 수유등 만들기로 시작하며, 정신보건센터장의 임산부 우울증 관리 교육과 영양사의 임산부 영양교육도 포함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아이가 있어 행복한 옥천! 우리아이가 미래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 내 출산 예정인 산모와 태아 등의 건강증진을 위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양질의 육아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는 이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했다.
(옥천=충남도민일보) 옥천군 주민이 디지털 관광주민을 포함해 10만명을 내다보고 있다. 군이 한국관광공사와 추진해 온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의 누적 발급자가 이달 말, 옥천 인구(49,137명)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옥천군 인구 49,137명(2023.9월말 기준) 군은 그동안의 성과를 기념하고 지속적인 관광주민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자 오는 10월 30일,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 공동으로 수생식물학습원(옥천군 군북면 대정리)에서 ‘옥천주민 10만 선포식’을 개최한다. 또한 디지털 관광주민을 초청, ‘옥천 관광주민의 날’을 운영하여 옥천과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향후 재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옥천! 관광주민으로 만나, 이제는 머물다.’라는 주제로 옥천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참여업체 및 지역의 원예, 공예 클래스 등 귀농귀촌모임, 지역 활동가들이 동참하여 옥천군 정주에 대한 관심을 부여하고, 옥천과의 특별한 관계를 형성시켜 지역소생과 연계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 초청되는 관광주민은 옥천군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고 사용한 실적이 있는 자에 한하여 별도의 홍보 메시지를 발송하여 선착순으로 150여 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수생식물학습원
(금산=충남도민일보) 제7회 금산알참시장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역사회와 여성 참여를 촉진하고 건전한 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주민과 여성단체 등이 참여한 먹거리, 농산물, 수공예품 등 17개 부스가 운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날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한 주민 등 300여 명이 현장을 찾아 저렴한 가격에 물품을 구입했다. 김영자 회장은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행사를 성황리 마칠 수 있었다"며 "여성 사회참여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여성단체협의회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금산여성문화제, 여성리더 교육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금산=충남도민일보) 박범인 금산군수는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자리에서 “가을철 건조기가 시작됨에 따라 본격적인 산불방지체계가 요구된다”며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감시원 선발, 산불 진화장비 점검, 입산통제 등 조기 점검과 종합대책 추진에 나서달라”고 말했다. 박 군수는 농촌 일손 돕기에 관해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있다”며 “각 부서에서는 고령 및 농업재해 피해, 기초생활수급 농가 등을 도울 수 있도록 해달라”고 언급했다. 특히, “비록 짧은 시간 일손 돕기를 하더라도 형식적인 것이 아니라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제308회 금산군의회 임시회 준비, 용역 및 보조사업 추진 상황 점검 등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금산=충남도민일보) 금산 인삼골건강마을이 2년 연속(2023, 2024) ‘녹색자금 나눔 숲 돌봄프로그램’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녹색자금 나눔 숲 돌봄사업은 복권위원회,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지원이 지원하고 국립 백두대간수목원이 주관하는 국가사업이다. 소외계층의 안정적인 생활환경조성, 심신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운영자금은 전액 복권기금으로 지원된다. 나눔 숲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과의 소통 유대 강화는 물론 공동체 의식을 높여 커뮤니티형 숲가꾸기 문화 확산에 목적을 두고 있다. 나눔 숲 돌봄 서포터즈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시설을 방문해, 시설주민, 시설 관계자, 자원봉사,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나눔 숲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사회복지법인 인삼골건강마을은 2023년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28회에 걸쳐 숲체험 관련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유휴부지를 활용한 텃밭 가꾸기, 나눔숲 힐링 체험 및 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알차게 진행돼 건강한 삶의 활력과 에너지를 제공했다. 숲북 그림그리기, 모자꾸미기, 편백칲 베개만들기, 꽃 화관 만들기, 미니 가죽지갑, 산초나무 황마주머니, 자갈매트 걷기, 천연염색, 생태놀이, 수
(금산=충남도민일보) 금산군보건소는 지난 20일 부족한 혈액을 확보하고 헌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금산군청 주차장에서 찾아가는 사랑의 헌혈버스를 운영했다. 10월 추석 연휴 및 중‧고교 중간고사, 11월 대학수학능력평가시험의 영향으로 헌혈자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날 공직자 및 주민 35명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헌혈에 동참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대한적십자사는 안전한 헌혈을 위해 헌혈 전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연간 헌혈 횟수도 제한하는 등 헌혈자 보호 조치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헌혈 시 혈액을 통해 검사가 가능한 혈액형, B‧C형 간염바이러스, 간 기능 등 기본 검사도 진행했다. 이외에도 헌혈의 혜택으로 수혈을 받을 경우 수혈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는 헌혈증서를 받을 수 있고 4시간의 봉사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헌혈에 참여해 주신 헌혈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헌혈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들께서 꾸준히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헌혈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보건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금산=충남도민일보) 금산군은 지난 21일 남이면 보석사에서 보석사은행나무대신제보존회와 함께 제28회 보석사은행나무대신제를 개최했다. 이날 초헌관에 박범인 금산군수, 아헌관에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 종헌관에 장호 금산문화원장이 참여했으며 보석사 장곡 주지스님, 박성하 보석사은행나무대신제보존회장 등 400여 명이 함께했다. 보석사 종각에서의 타종으로 시작된 행사는 남이농악 길놀이와 함께 은행나무로 장소를 옮겨 제례와 소원지 달기를 진행한 후 바라춤 등 전통 민속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보석사 은행나무는 마을을 지키고 보호해 주는 신성한 나무로 여겨지며 조구대사가 보석사 창건 당시(886년) 제자들과 함께 심었다고 전해진다. 1000년 이상 금산군민들과 함께한 보석사 은행나무는 그 역사성과 중요성을 인정받아 1990년 8월 2일 천연기념물 제365호로 지정됐으며 군은 보석사 은행나무를 후대에 계승하기 위해 매년 유지보수 및 모니터링을 시행해 관리하고 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국난이 있을 때마다 마을 사람들과 함께했다고 전해지는 보석사 은행나무는 군의 소중한 자연문화유산”이라며 “보석사은행나무대신제를 통해 천년의 신령스러운 기운을 받고 생명 문화의 소중함을 느끼
(충남도민일보) 제32회 학산면민 체육대회가 지난 21일 학산 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주민 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가족과 이웃 간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고 지역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의 계기를 만들고자 학산면체육회(회장 김종원)가 주관해 마련했다. 이날 27개 마을 주민들은 한자리에 모여, 지역 기관단체와 출향인사가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잔치가 이어졌다. 족구, 투호, 제기차기, 포도상자 오래들기, 공굴리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의 체육경기와 면민화합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이 흥겹게 이어졌다. 개회식에서는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체육회 최창혁, 용산리 이장 정종규, 주민자치위원 이석순, 새마을지도자 최연목, 새마을부녀회 천봉자씨가 영동군수 표창을 수여받았다. 주민들은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우애를 다지며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김종원 체육회장은 “오랜만에 면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애향심을 고취하는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며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의 기반을 닦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