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충남도민일보] 공주시가 관급공사의 모든 정보를 볼 수 있는 '공사정보 실시간 공개시스템'을 구축하고 인터넷서비스를 2월1일부터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시 홈페이지에 구축된 공사정보 실시간 공개시스템을 통해 시가 발주하는 공사․용역․물품 등의 계약에 관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공개, 계약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발된 공개시스템은 발주계획부터 입찰 및 계약정보, 대금지급 상황 등 전 과정을 볼 수 있어, 시가 시행하는 모든 공사에 대한 진행사항을 시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시는 공사 관리와 감독 분야에 대한 관급공사의 전 과정을 투명하게 내보임으로써 단 1%의 비리 가능성도 사전에 차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태석 회계과장은 “이번 공사정보 실시간 공개시스템 구축을 통해 관급공사 사업장에 대한 투명성 확보의 초석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공정한 행정추진과 투명한 행정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개선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