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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시내 주 간선도로는 시의 제설장비를 이용, 신속히 제설하고 있지만 인도에 쌓인 눈은 그대로 얼어붙어 시민안전을 위협하고 통행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시민참여용 제설도구를 설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민참여용 제설도구(죽가래, 대빗자루)는 시민과 공주시 직원들이 기증한 것으로, 시는 금강변 데크길 2.3㎞ 구간에 100m간격으로 26개소에 죽가래 60개, 대빗자루 60개를 우선 설치했으며, 시민들의 호응에 따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새해 첫 날 부터 내린 눈을 치우기 위해 공주시 각 부서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는 새해업무 시작과 함께 눈치우기를 실시,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인도 등에 대한 제설 작업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