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시정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올해의 업무여건과 주요업무의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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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노력의 결과로 시는 지난해 시책평가에서 중앙정부 등으로부터 27건의 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39개의 공모사업에 선정, 시가 한 단계 도약하는 큰 성과를 이뤘다.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시는 행복 시책 중심의 시정 추진으로 시민 행복을 극대화하고, 문화·예술 선도 도시 조성, 신 성장 동력원 발굴, 현안사업의 깔끔한 마무리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고마문화복합센터의 개관 원년을 맞아, 관광·문화·예술의 중심 도시로서 위치를 확고히 하고, 문화·체육·레저의 경쟁력향상을 위해 품격 높은 전국규모 문화행사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물가안정 및 지역일자리사업, 수도권 등 국내·외 우량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유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시는 올해 경제 침체에 따른 복지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회 취약계층 발굴지원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의 모든 복지자원을 활용,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그동안 시가 추진한 대규모 사업들이 완공단계에 와있다”며 “이제는 각 사업들이 효율적이고 유기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아이디어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현장에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