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충남도민일보]공주시는 올해 하반기 민원처리기간 단축에 기여하는 등 민원업무에 혁혁한 공을 세운 공무원에 수도과 함태명 주무관 등 영광의 얼굴 5명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올해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5개월간 처리한 2일 이상의 모든 유기한 민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함태명 주무관은 지난 5개월 동안 총 529건의 민원처리를 하고 4,706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해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우수상에는 토지과 유선태 주무관, 사회과 오미영 주무관이 차지했으며, 장려상은 허가과 오인석 주무관, 수도과 김대영 주무관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번 평가는 민원의 법정 처리일수에서 일찍 처리해 남은 처리일수를 나눈 점수에 10을 곱해 가점을 부여하고, 법정 처리일수에서 초과 처리한 일수를 나눈 점수에 20을 곱해 감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산정됐다.

특히, 민원 1건당 10점을 넘지 않도록 마일리지 점수 상한제를 운영하고, 업무난이도를 구분, 민원 가중치를 차등 부여해 형평성을 고려했다.

시 관계자는 “민원처리 우수 공무원을 선정하는 것은 시민들에 대한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이 행복한 공주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