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진행한 ‘청주생명수 물맛 블라인드 조사’에서 청주생명수와 생수 맛 선호도가 약 1대 1로 비슷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일 2025 벚꽃축제장을 방문한 95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상수도사업본부가 생산한 수돗물 청주생명수와 시중 판매 중인 생수를 동일한 조건에서 시음하고 투표했다.
조사 결과 청주생명수가 더 맛있다고 투표한 사람은 468명(49.9%), 생수에 투표한 사람은 476명(50.1%)으로 매우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상수도사업본부는 블라인드 테스트 참여자에게 청주생명수 텀블러를 증정하며 청주생명수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박관석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고 수돗물 음용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우수한 청주생명수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