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는 8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신병대 청주부시장 주재로 흥덕구 오송읍 정주여건 개선 전략과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 산하 16개 부서장과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오송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월 말 기준 오송 인구는 4만3천200명이다. 6개월 전보다 4천871명이 늘었고 앞으로도 오송3산단 개발, 글로벌 규제혁신 특구, 바이오영재고 설립, 카이스트 캠퍼스 조성 등 대규모 국책사업이 예정되어 있어 인구 및 사업체 대폭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시는 오송 주민들과 오송에 위치한 국책‧연구기관 의견을 수렴한 전략과제를 △교통⸱도로 △교육 △여가⸱환경 △바이오헬스산업육성 △생활서비스 등 5개 분야에서 총 24개를 선정해 추진 중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오송역 파라곤 1차와 2차간 횡단보도 설치, 오송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 택시 복합할증 요금체계 개편, 청주오스코 건립 및 운영활성화, 오송생명과학단지 완충 저류시설 설치 등이 있다.
시는 전략과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 늘어나는 행정수요와 지역 발전에 대응할 계획이다.
신병대 부시장은 “관련 부서는 오송 관련 사업 및 정주 여건 개선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를 갖고 상호 협력해 전략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