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옥천군이 매년 증가하는 외국인 납세자를 위해‘외국인을 위한 지방세 안내문’을 배부했다.
지난해 말 우리 군에 등록된 외국인 수는 1,183명으로 옥천군 인구의 약 2.3%를 차지한다.
외국인 등록안내문은 7개 국어(영어, 베트남어, 중국어, 우즈베크어, 네팔어, 캄보디아어, 태국어)로 제작됐으며 지방세의 개념과 종류, 납부방법 및 시기 등 납세를 위해 알아야 할 기본적인 사항과 체납 불이익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군은 안내문 150부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관련 부서에 배부해 외국인 납세자가 간편하게 볼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군 관계자는“외국인 납세자들이 지방세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언어장벽으로 인한 납부의 불편함을 줄여 체납으로 인한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옥천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납세편의시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