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8일 오후 2시 도의회 회의실에서 ‘늘봄학교 확대에 따른 현황과 과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2024년 2학기부터 도내 전체 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전면 시행되고, 올해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 확대됨에 따라 늘봄학교의 현황을 점검하고 효율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좌장을 맡고 김승호 충북실천교육교사모임 회장이 ‘늘봄학교 정책 현황과 과제’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윤송희 내수초등학교 돌봄전담사, 이진욱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방과후강사분과 전국분과장, 이정은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 부지부장, 조장우 학부모, 장은정 산남초등학교 교사, 노한나 영동교육지원청 장학사, 김선희 충청북도교육청 장학관이 참석한다.
박 의원은 “새 학기가 시작되면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걱정은 돌봄”이라며 “작년 2학기부터 기존의 방과후교실과 돌봄을 통합한 늘봄학교가 1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됐고, 올해부터는 2학년까지 확대됨에 따라 현장 곳곳에서 인력, 공간, 프로그램 등 여러 가지 어려움과 문제점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이어서 박 의원은 “늘봄학교가 본래 취지와 목적에 맞게 운영됨으로써 학부모는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아이들에게는 안전하고 따뜻한 돌봄 환경이 제공되어야 한다”며 “학교 현장에서 차질 없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늘봄학교의 현황을 살펴보고 개선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