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는 필름식 등록번호판 품질보증 기간(5년)이 만료됨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유상 교체가 시행된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재귀반사 필름 제작업체는 필름식 등록번호판 시행 초기 필름 들뜸, 박리 현상 등 결함에 대해 무상교체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올해 7월 1일부터는 2020년 7월 이후 발급된 필름식 등록번호판부터 순차적으로 무상 교체 기간이 만료돼 소유자 부담으로 번호판을 교체하게 된다.
2020년 7월 1일 최초 등록한 번호판은 2025년 7월 1일부터 유상 교체 대상이 되는 식이다.
자동차등록증 최초등록일 기준 5년 이내 번호판은 번호를 육안으로 명확히 읽을 수 없을 정도로 필름이 손상된 경우 기존대로 무상으로 교체된다.
다만 교통사고, 가혹한 세차, 스톤칩 등 차주 과실에 의한 불량은 제외다.
시 관계자는 “최초등록일이 5년 이내인 자동차번호판에 결함이 있는 차량 소유주는 기한 내 무상 교체 서비스를 받으시길 권장한다”고 밝혔다.